4월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안우진-플럿코 경합

안희수 2023. 4. 2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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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안우진. 사진=키움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안우진(24)이 2023년 첫 쉘힐릭스플레이어에 다가섰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월간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 (WAR) 1위에 오른 타자와 투수에게 수여된다. 24일 기준으로 투수 부문 1위는 WAR 1.389을 기록한 안우진이다. 그는 등판한 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1.08을 기록했다. 타선의 득점 지원이 적어 1승에 그쳤지만, 탈삼진(29개)와 이닝당 출루허용률(0.80) 1위 피안타율(0.170) 2위에 오르는 등 개인 세부 기록은 매우 좋았다. 

안우진은 지난 시즌(2022) 평균자책점(2.11)과 탈삼진(224개) 타이틀을 차지하며 리그 정상급 투수로 올라섰다. 시속 150㎞ 대 중반 강속구를 뿌리면서도 준수한 변화구 제구력과 완급 조절 능력을 보여줬다. 올 시즌도 개막 첫 달부터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아담 플럿코(32)가 WAR 1.388을 기록하며 안우진을 바짝 쫓고 있다. 그는 올 시즌 등판한 4경기에서 3승·평균자책점 0.77을 기록했다. 실점 없이 5이닝 이상 막아낸 등판만 3번이다. 3승·평균자책점 1.75를 기록한 롯데 자이언츠 우완 투수 나균안(25)이 WAR 1.23을 기록하며 3위를 지켰다.

타자 부문은 외국인 타자 사이 대결이다. LG 트윈스 오스틴 딘(30)이 WAR 1.11을 기록하며 1위, KT 위즈 앤서니 알포드가 1.09로 2위에 올라 있다. 

오스틴은 출전한 20경기에서 타율 0.370·2홈런13타점을 기록했다. 결승타는 3개. 알포드는 타율 0.387·2홈런·9타점이다. 국내 타자 1위는 WAR 1.01을 기록한 문보경(LG)이다. 

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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