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무승’ 울산 vs ‘예상 밖 9위’ 인천, 반등은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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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25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9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4~6라운드에서 3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던 인천이지만 7~8라운드에서 각각 2골씩 기록했는데, 인천이 득점포를 재가동한 두 경기 모두 천성훈이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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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울산, 개막 6연승 이후 2경기 연속 무승으로 주춤
시즌 초반 부진한 4강 후보 인천, 울산 상대로 반등 노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25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9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시즌 전 나란히 4강 후보로 지목 받았던 울산과 인천이지만 8라운드까지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개막 6연승을 질주했던 울산은 승점19(6승1무1패)로 선두에 올라 있는 반면 인천은 승점9(2승3무3패)로 9위에 자리하며 다소 부진하다.
울산은 8경기에서 16골을 넣고 8실점을 기록하며 리그 최다 득점 및 최소 실점으로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뽐내고 있다.
다만 개막 6연승 이후 2경기에서 1무 1패로 다소 주춤하다. 지난 16일 승격 팀 대전하나시티즌 원정(1-2)에서 시즌 첫 패를 당한 울산은 22일 포항스틸러스와 175번째 동해안더비 홈경기에서 0-2로 끌려가다가 극적으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기사회생했다. 다행히 승점은 얻었지만 2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며 서울과 포항에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인천을 상대로 반등이 필요한 울산이다.
다행히 울산은 인천에 강했다. 2019년 4월 14일 원정에서 3-0으로 이긴 뒤 12경기 무패(7승 5무)를 달리고 있다. 역대 전적에서도 57전 27승 17무 13패로 우위다. 다만 지난 시즌 네 차례 맞대결에서는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둔 뒤 마지막 맞대결에서야 승리를 챙겼다.
인천의 경우 지난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공격적인 선수 영입으로 전력 보강을 꾀했지만 아직까지 영입 효과는 미미하다.
특히 4월 4경기에서는 아직까지 올 시즌 승리가 없는 강원FC를 상대로만 승리를 거뒀을 뿐 나머지 3경기에서 승점을 2밖에 얻지 못했다.
어떻게든 반등이 절실한 인천은 새로운 해결사로 등극한 천성훈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천성훈은 인천 U-12, U-15, U-18을 모두 거친 유스 출신으로 고등학교 졸업 후 독일 분데스리가 FC아우크스부르크에 3년간 몸담은 뒤 올해 K리그 무대로 돌아왔다.
191cm 장신 공격수 천성훈은 피지컬을 활용한 공중볼 능력과 스피드, 발기술을 두루 겸비하고 있어 데뷔 전부터 인천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았다.
천성훈은 7라운드 강원전에 선발로 나서 준수한 데뷔전을 치렀고, 직전 8라운드 수원FC전에서는 멀티 골을 터뜨리는 대활약을 펼쳤다.
4~6라운드에서 3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던 인천이지만 7~8라운드에서 각각 2골씩 기록했는데, 인천이 득점포를 재가동한 두 경기 모두 천성훈이 선발로 나섰다.
인천 공격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천성훈이 리그 최소실점 팀 울산을 상대로도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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