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수단 체류 국민 28명, 군용기 대기 중인 포트수단 도착"

이기민 2023. 4. 2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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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 충돌 사태가 벌어진 수단에 체류한 국민 28명이 24일 우리 군용기가 있는 포트수단 공항에 도착했다.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은 서면브리핑에서 수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28명을 태운 버스가 이날 오후 9시40분 우리 군용기가 기다리고 있는 포트수단 국제공항에 진입했다고 이날 오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북아프리카 수단 내 무력 충돌 사태와 관련해 우리 교민 안전 확보 차원에서 인근 국가 오만에 있던 청해부대의 급파를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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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태운 버스 우리시간 9시40분 공항 도착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무력 충돌 사태가 벌어진 수단에 체류한 국민 28명이 24일 우리 군용기가 있는 포트수단 공항에 도착했다.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은 서면브리핑에서 수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28명을 태운 버스가 이날 오후 9시40분 우리 군용기가 기다리고 있는 포트수단 국제공항에 진입했다고 이날 오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북아프리카 수단 내 무력 충돌 사태와 관련해 우리 교민 안전 확보 차원에서 인근 국가 오만에 있던 청해부대의 급파를 지시한 바 있다. 또한 외교부와 국방부 등 관련 부처는 군 수송기 급파를 포함한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교민 탈출을 위해 공군 수송기 C-130J를 파견했다. 수송기에는 육군 특수전사령부(특전사) 707 대테러 특수임무대와 공군 공정통제사(CCT), 경호요원, 의무요원 등 50여명이 탑승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국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하면서 수단 체류 국민의 안전한 철수를 위해 컨트롤타워인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에게 서울에 잔류하도록 지시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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