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일 한전 사장, 尹대통령 방미 경제사절단서 제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경제사절단에서 막판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양국의 경제안보 협력이 이번 방미의 중요한 화두 중 하나로 떠오른 만큼, 국내 최대 에너지 공기업인 한전의 사장이 방미사절단에서 빠진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최근 적자 해소를 위해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온 한전에 대한 여권 내 불편한 기류와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경제사절단에서 막판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정 사장은 당초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공개한 방미 경제사절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최종 명단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한전 측에서는 이흥주 해외원전본부장이 사절단에 포함됐다.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석유공사, 한국남부발전 등 다른 에너지 공기업에선 사장이 직접 방미길에 올랐다. 한미 양국의 경제안보 협력이 이번 방미의 중요한 화두 중 하나로 떠오른 만큼, 국내 최대 에너지 공기업인 한전의 사장이 방미사절단에서 빠진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최근 적자 해소를 위해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온 한전에 대한 여권 내 불편한 기류와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한전 측은 이 같은 정치적 해석엔 선을 그었다. 한전 관계자는 "지난 21일 한전이 전기요금과 관련한 사장 명의의 입장문을 냈고, 추가 자구책을 진두지휘해야 하는 상황을 고려해 사장이 국내에 남기로 한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