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 뉴스 종합] 이재명, '돈봉투' 송영길 질문에 "與김현아는?", 윤대통령 내외, 미국으로 출국…5박 7일 국빈방문 막올라 등
▲윤대통령 내외, 미국으로 출국…5박 7일 국빈방문 막올라
윤석열 대통령과 영부인 김건희 여사가 미국으로 출국했다. 5박 7일 간의 국빈 방문 막이 올랐다.
윤석열 대통령 내외는 24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방미 출국을 위해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짙은 청색 정장에 하늘색 넥타이, 김 여사도 하늘색 원피스형 재킷을 맞춰 입었다.
▲ 이재명, '돈봉투' 송영길 질문에 "與김현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핵심 당사자인 송영길 전 대표 등과 관련된 질의에 "김현아 (전) 의원은 어떻게 돼가고 있는가, 모르는가"라고 맞받았다.
이재명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송 전 대표가 귀국하면 만날 계획이 있는가' '송 전 대표의 기자회견은 어떻게 봤는가' '윤관석·이성만 의원도 출당 내지 탈당 조치를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가' 등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민주당 지도부, '돈봉투 의혹' 송영길과 거리두기…대응 고심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핵심 당사자인 송영길 전 대표가 입국을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송 전 대표와 거리를 두는 모습이다. 송 전 대표가 즉시 귀국해 검찰 조사에 응하는 등 결자해지하겠다고 밝힌 만큼, 수사 상황을 지켜보면서 당 차원의 해법을 마련하겠다는 신중론이 지도부 전반에 깔려 있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당 지도부는 송 전 대표가 이재명 대표의 조기 귀국 요청을 수용하고 자진탈당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한숨 돌렸다는 분위기다.
▲윤대통령, WP인터뷰서 한일관계 '코페르니쿠스적 발상의 전환’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서유럽 자유세계가 1차·2차 세계대전에도 불구하고 구원(舊怨)을 뒤로 한 채 안보·경제협력의 길을 걷는 것을 가리켜,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의 안보·경제협력 또한 절대 불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한일관계와 관련한 코페르니쿠스적 '발상의 전환'으로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24일 WP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유럽은 지난 100년 동안 여러 차례 전쟁을 겪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위해 협력할 방법을 찾았다"며 "100년 전에 일어난 일 때문에 (일본과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거나, 일본이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美, 한국에 ‘中 마이크론 제재시 반도체 부족 메우지 말라’ 요청"
중국이 미국 마이크론을 제재해 반도체가 부족해질 경우 한국 기업이 이를 채우는 일이 없게 해달라고 미국이 우리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미 백악관과 한국 대통령실의 대화를 잘 아는 소식통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이 같이 요청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24일 방미길에 올라 오는 26일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인 만큼 관련 내용이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日 여당, 보궐선거 5곳 중 4곳 승…아베 전 총리 조카·후계자 당선
일본 집권 자민당이 중의원(하원)과 참의원(상원) 5명을 뽑는 지역 보궐선거 4곳에서 승리했다. 이 가운데 지난해 괴한의 피습에 숨진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조카와 지역구 후계자 모두 당선에 성공했다.
▲[단독]'원가주의 원칙' 립서비스였나…尹 방미에 가려져 곪아가는 2Q 전기요금
2분기 전기요금 인상 여부 결정이 사실상 이달 안에 결론 나기도 힘들어졌다. 대통령의 방미(4월 24~30일)에 대통령실 경제수석,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국전력 사장이 모두 수행하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5월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
산업부는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여론을 의식하는 국민의힘과 산업계와 여당 사이에 낀 채 진퇴양난에 빠져 결정을 미루고 있다. 현 정부가 문재인 정부를 반면교사 삼아 제시한 원가주의 원칙이 정치적 고려에 묻혀 퇴색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경찰, '김건희 명예훼손 혐의' 우상호·장경태 검찰 송치
경찰이 김건희 여사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과 장경태 의원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김 여사와 관련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우 의원과 장 의원을 지난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전했다.
▲'도이치 주가조작' 권오수 檢소환…김건희, 계좌 이용만으로 '공범' 인정 안돼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의혹과 관련, 사건의 주범 격인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불러 조사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권이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 공조에 나서자 검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인데, 김 여사의 계좌가 주가조작에 이용됐다는 사실만으로 주가조작 공범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대통령 방미 동행하는 네이버, 美 웹툰 시장 더 키우나
네이버가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에 포함됐다. 네이버는 북미에서 약 10년 간 웹툰 사업을 활발하게 펼쳐왔다. 하지만 외형 확장에 치중한 결과 적자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미로 미국의 투자를 유치하고 이를 계기로 수익성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우쥬록스 측 "송지효와 전속계약 해지 합의, 사측 실수" 인정
우쥬록스가 소속 배우 송지효와 전속계약 해지에 대한 합의 사실을 인정했다. 4일 한 매체는 송지효가 유주록스 측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했다고 보도했다.
▲견고함 찾은 김민재, 한국인 최초 세리에A 우승도 눈앞
경기력 부진과 멘탈 관리 실패로 잠시 힘든 시간을 보냈던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세리에A 최다 우승팀 유벤투스를 상대로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김민재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이탈리아 세리에A 31라운드 유벤투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무실점을 이끌며 팀의 1-0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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