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 ‘전세피해방지 지원 상담센터’ 열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화성시는 동탄신도시 오피스텔 전세 피해 사건 등과 관련 '전세피해방지 지원 상담센터'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전세피해방지 지원 상담센터를 통해 동탄신도시 오피스텔 전세 피해 사건 등과 관련 피해 상황별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상담센터를 둘러본 뒤 "동탄 전세 피해 사건은 인천과는 다소 유형이 다른 상황"이라며 "국토부는 피해 유형 별로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는지 상황에 맞는 지원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화성시는 동탄신도시 오피스텔 전세 피해 사건 등과 관련 ‘전세피해방지 지원 상담센터’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전세피해방지 지원 상담센터를 통해 동탄신도시 오피스텔 전세 피해 사건 등과 관련 피해 상황별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공인중개사를 전수조사해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수사기관과 공조해 고발조치하는 등 엄단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상담센터를 둘러본 뒤 “동탄 전세 피해 사건은 인천과는 다소 유형이 다른 상황”이라며 “국토부는 피해 유형 별로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는지 상황에 맞는 지원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시는 정부 차원의 전세피해 특별법 추진과 함께 경기도·화성시의 전세피해 방지센터가 운영되는 등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실효적인 방안이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는 지난 19일 긴급TF팀을 꾸리고 전세피해 방지센터 운영, 긴급 주거 지원, 공인중개사 전수조사, 재발 방지 모니터링 등 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최근 동탄 신도시에서는 오피스텔 수백 채를 보유한 임대인이 세금 부과 시 압류될 상황에 있다며 임차인들에게 전세 보증금보다 낮은 가격에 부동산 소유권을 이전해가라고 통지해 임차인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지금까지 경찰에 신고된 사례만 100건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명근 시장은 “앞으로도 전세 피해 방지를 위해 중앙정부와 적극 협력하겠다”면서 “삶의 보금자리를 파괴하고 서민을 절벽으로 내모는 행위에 엄정 대응하는 등 전세 피해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돈봉투 의혹’ 송영길 귀국 “송구스럽다…모르는 상황 많아 파악할 것”
- [단독] 양천·구로·관악·금천서도 전세사기 의심 수사 의뢰
- 풀지 못한 난제… ‘불에 날아드는 나방’ 비밀 풀렸다
- 尹 “日, 100년전 일로 무릎 꿇어야? 받아들일 수 없어”
- “10년 넘게 구박”…시어머니 이불로 죽이려 한 며느리
- “누나가 평양 봄 보여줄게”…분홍색 투피스 입은 北여성
- ‘치아 8개·갈비뼈 3개’ 음주 고딩 폭행, 60대 큰 부상
- [단독] 금양 ‘밧데리 아저씨’ 공시위반 조사 착수
- 잔소리에 흉기 찌른 아들… 엄마는 “넘어졌다” 감쌌다
- “떡‧튀‧순 봉사밖에 못해서 죄송하네요” [아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