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일본 정·관계 인사 면담…민주평통도 한일 우호 복원 발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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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일본을 방문해 다선 중진의원들과 연쇄 접촉하는 등 한일 우호 복원과 한일관계 정상화에 일익을 자임하고 나섰다.
3선 경북도지사 출신이자 대통령이 직접 의장을 맡고 있는 헌법상 자문기구인 민주평통의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협력·발전을 위한 일본 정·관계 인사 면담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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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 분명…질곡의 역사 극복하자"
가와무라 "최근 일본서 한국 인식의
태도·분위기 많이 달라졌다" 화답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일본을 방문해 다선 중진의원들과 연쇄 접촉하는 등 한일 우호 복원과 한일관계 정상화에 일익을 자임하고 나섰다. 민주평통은 도쿄에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위한 포럼도 개최한다.
김관용 부의장은 24일 일본 도쿄에서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한일친선협회장을 만났다. 가와무라 회장은 10선 의원으로 문부과학성 장관과 관방장관 등을 지낸 일본 정계의 주요 인사다.
이 자리에서 김 부의장은 "글로벌 복합위기와 북한 핵위협 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양국간 경제·안보 협력과 연대가 더욱 중요한 시기"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관계 개선의 의지를 분명히 한만큼 한일 양국은 질곡의 역사를 극복하고 협력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가와무라 회장도 "최근 일본에서 한국을 인식하는 태도나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며 "한일친선·우호관계가 한층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민주평통, 25일 오후 도쿄 게이오
프라자 호텔에서 한일포럼도 개최
현 동북아 정세 속에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협력 방안 모색 위해 마련
3선 경북도지사 출신이자 대통령이 직접 의장을 맡고 있는 헌법상 자문기구인 민주평통의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협력·발전을 위한 일본 정·관계 인사 면담을 이어가고 있다. 25일에는 사카키바라 사다유키(榊原定征) 전 일본 경단련 회장, 26일에는 7선 중진의원인 다케다 료타(武田良太) 한일의원연맹 간사장과 간담회를 갖는다.
또, 방일 기간 중 재일본대한민국민단중앙본부도 방문해 윤석열정부의 대북정책 이해와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에 대한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평통은 25일 도쿄 게이오 프라자 호텔에서 '인도·태평양 전략과 동북아 질서의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한일 평화통일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현 동북아 정세 속에서 윤석열정부의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관용 부의장과 윤덕민 주일대사가 직접 축사를 맡는다. 세션 1부는 미치시타 나루시게(道下徳成) 정책연구대학원대학 부총장의 사회로 조진구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일본센터장이 발제하며, 김숙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과 후쿠하라 유지(福原裕二) 시마네현립대학 교수가 토론을 진행한다.
세션 2부는 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장의 사회로 이노우에 마사야(井上正也) 게이오대 교수가 발제하며, 권용석 히토츠바시대 준교수와 사와다 가츠미(澤田克己) 마이니치신문 논설위원이 토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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