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수에게 한방 맞은 호날두 소속팀… 조연으로 전락할 위기의 호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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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축구계 나머지를 다 합친 것보다 큰 관심을 받는 스타다.
알나스르 간판 스타 호날두는 풀타임을 뛰며 골 대신 경고만 하나 받았다.
현재까지 장현수 소속팀 알힐랄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트로피를 건 장현수 대 호날두의 단판 승부가 또 벌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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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축구계 나머지를 다 합친 것보다 큰 관심을 받는 스타다. 하지만 소속팀을 그만한 성공으로 이끌진 못하고 있다.
정규리그에서 가장 최근 관심을 끈 빅매치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알힐랄이 알나스르에 2-0 승리를 거둔 경기였다. 한국인 수비수 장현수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무실점 수비에 기여했다. 알나스르 간판 스타 호날두는 풀타임을 뛰며 골 대신 경고만 하나 받았다. 알힐랄의 오디온 이갈로는 페널티킥으로 2골을 넣었다.
이 경기를 통해 정규리그 주인공은 알나스르가 아닌 알이티하드가 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진다. 알이티하드는 최근 리그 11경기에서 10승 1무로 엄청난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선두를 질주 중이다. 23경기 치르고 승점 56점을 따냈다. 알나스르는 한 경기 더 치르고 승점 53점이다. 정규리그는 30라운드에 종료된다. 알이티하드가 크게 미끄러지지 않으면 역전이 어렵다. 두 팀의 맞대결은 이미 끝났다. 지난 3월 알이티하드가 알나스르에 1-0으로 승리했는데, 호날두는 이날 침묵했다.
알이티하드 선수단은 비교적 실속파다. 브라질 출신 간판 공격수 호마리뉴는 브라질 리그에서 2014년 중동으로 건너와 아시아 무대에서 줄곧 활약해 온 선수다. 유럽을 거친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브루누 엔히키, 이집트 대표 수비수 아흐메드 헤가지 등이 있지만 알나스르의 스타 선수들에 비하면 이름값은 떨어진다. 대신 리그 내 활약상은 확실하다. 알이티하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한 자국 대표 선수도 1명에 불과할 정도로 국제적 명성과는 거리가 있는 팀이다.
컵대회 주인공도 알나스르는 아니다. 현재까지 장현수 소속팀 알힐랄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알힐랄은 24일 알이티하드와 치른 킹스컵(자국 컵대회) 4강전에서 1-0으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알나스르는 알웨흐다와 25일 갖는 준결승에서 승리할 경우 결승에 진출한다. 트로피를 건 장현수 대 호날두의 단판 승부가 또 벌어질 수 있다.
또한 알힐랄은 최대 대회인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결승도 준비하고 있다. 29일과 5월 6일에 걸쳐 동아시아 대표 우라와레즈와 맞붙는다. 장현수는 킹스컵과 ACL 2관왕을 노릴 수 있는 위치다.
호날두는 개인상과도 거리가 있다. 11경기 11골로 경기당 득점력은 최고지만, 도중에 합류했기 때문에 득점 선두 이갈로(18골)를 추격하기 힘들다. 아시아 진출 첫 시즌은 무관으로 마칠 위기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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