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시군, 특별자치도 출범 앞두고 9년 만에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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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강원도를 비롯한 도내 18개 시·군이 9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공동협력을 선언했다.
강원도는 24일 도청 신관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제1회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를 갖고 도정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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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강원도를 비롯한 도내 18개 시·군이 9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공동협력을 선언했다.
강원도는 24일 도청 신관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제1회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를 갖고 도정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도와 시군은 주요 도정 현안에 대한 방향과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각 지자체 의견을 청취했다.
첫 안건으로는 강원특별자치법 향후 대응전략과 인구소멸대응방안을 다뤘다.
이어 국제행사인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도는 앞으로도 현안 논의를 위한 시군 현장간담회, 부단체장 회의,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 등의 소통행보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강원특별자치법 개정안 심사의 국회 일정이 차질을 빚고 있지만 전 방위적으로 강원도의 절박한 사정을 알려 설득하고 있다”며 “시군에서도 온라인 서명에 참여하는 등 한 목소리를 내주고 있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와 인구소멸대응방안은 임기동안 장기적인 관점에서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특별법 전부개정, 각종 규제해소,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사람이 모이는 강원도를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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