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산 냉동 사골서 성장촉진제 초과 검출

김수진 2023. 4. 2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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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판매중인 멕시코산 냉동 소족에서 동물용 의약품 '질파테롤'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우진미트 유한회사'가 수입·판매한 냉동 소족에서 질파테롤이 0.002mg/kg 수준으로 검출돼,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질파테롤은 일종의 가축용 성장촉진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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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수진 기자]

시중에 판매중인 멕시코산 냉동 소족에서 동물용 의약품 '질파테롤'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우진미트 유한회사'가 수입·판매한 냉동 소족에서 질파테롤이 0.002mg/kg 수준으로 검출돼,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질파테롤은 일종의 가축용 성장촉진제다. 사람이 과다 섭취하면 어지럼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국내 수입 기준치는 0.001mg/kg 이하다.

해당 제품의 제조일자는 2022년 10월 31일부터 12월 15일까지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길 당부한다"며 "아울러 식품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수진기자 sjpe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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