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총파업 기금 46억원 조성…'反윤석열 투쟁 전면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올해 윤석열 정부에 맞서는 데 필요한 '총파업 기금' 46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어 "올해 총파업 과정에서 예상되는 정권·자본의 공격을 극복하고 완강한 투쟁을 하려면 조합원, 현장 간부가 민주노총을 믿고 나서도록 해야 한다"며 "기금 조성을 통해 총파업의 사회적 파급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올해 윤석열 정부에 맞서는 데 필요한 '총파업 기금' 46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2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제76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윤석열 정권 1년차 전반을 관통해 올해 하반기로 이어지는 지속적인 투쟁에 필요한 기금"이라며 "5월 총궐기, 5~6월 최저임금 투쟁, 7월 총파업, 하반기 총력 투쟁으로 반(反)윤석열 투쟁을 전면화하겠다"고 했다.
이어 "올해 총파업 과정에서 예상되는 정권·자본의 공격을 극복하고 완강한 투쟁을 하려면 조합원, 현장 간부가 민주노총을 믿고 나서도록 해야 한다"며 "기금 조성을 통해 총파업의 사회적 파급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지난 2월 기자 간담회에서 오는 5월 총궐기, 7월 2주간 대규모 총파업으로 반(反)정부 투쟁을 전면화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조합원 약 100만명으로부터 다음 달 말까지 돈을 납부받아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규직 조합원 1인당 5000원 이상, 비정규직 조합원 1인당 3000원 이상, 초단시간 노동 조합원 1인당 2000원 이상을 납부하면 46억원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계산됐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