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세븐틴, 근두운 제대로 올라탄 '손오공' [쥬크박스]

조혜진 기자 2023. 4. 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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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손오공' 그 자체가 된 강렬한 신곡으로 돌아왔다.

세븐틴은 24일 오후 6시 미니 10집 'FML'을 발매하고,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손오공'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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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손오공' 그 자체가 된 강렬한 신곡으로 돌아왔다.

세븐틴은 24일 오후 6시 미니 10집 'FML'을 발매하고,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손오공'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미니 10집 앨범명인 'FML'은 영어 신조어로, 안 좋은 일이 있을 때 혹은 상황이 나쁘게 돌아갈 때 신세를 한탄하거나 자책하며 자신의 삶을 비관하는 속어 'F*ck My Life'의 줄임말로, 세븐틴은 끝없이 부정적인 생각에 매몰되기보다는 '스스로 비관하며 좌절하는 대신 지치지 말고 함께 싸워 이겨 내자’며 건강하면서도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앨범 'FML'으로 세븐틴은 국내외 선주문량 464만 장을 넘기며 역대 K-팝 음반의 선주문량으로는 가장 많은 신기록을 세웠다. 일찍이 전작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을 넘기며 '커리어하이'를 예고한 이들은 최초로 더블 타이틀곡을 선보인다는 점, 그리고 더블 타이틀곡 명이 '손오공'이라는 그 자체로도 궁금증을 더했다.

이름부터 강렬한 타이틀곡 '손오공'은 얼터너티브 저지 클럽풍의 반복되는 다양한 킥 리듬이 특징인 곡이다. 시련과 좌절을 겪으면서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는 '손오공'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커리어 하이' 행진을 지속하며 무한성장 중인 세븐틴을 '손오공'에 빗대어 표현한 메시지를 담았다.

곡은 진화를 거듭하는 세븐틴을 '손오공'과 같은 에너지로 표현했다. "마치 된 것 같아 손오공", "우리는 쉬지 않아 매일, Make it Make it / 끝까지 가보자" 등 손오공이라는 캐릭터가 세븐틴과 맞닿은 부분을 가사적으로 표현, 도전적이고 열정 넘치는 곡이 탄생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도복을 모티브로 한 의상 차림의 멤버들이 등장해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세븐틴은 200명이 넘는 댄서들과 한 몸처럼 움직이며 에너지 넘치는 '메가 크루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퍼포먼스 최강자다운 '보는 음악'을 완성시키며 '손오공' 그 자체가 돼 스테이지를 날아다녔다.

발매에 앞서 공개한 일문일답을 통해 '손오공'을 처음 들었을 때 느낌에 대해 조슈아는 "퍼포먼스가 기가 막히게 나올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했다"고, 디노는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정말 어느 때보다 자신이 있었고, 보여 주고 싶었다. 세븐틴의 건재함을"이라고 밝힌 바. 이를 증명하는 강렬한 퍼포먼스로 이번 컴백 활동을 더욱 기대케 했다.

한편, 이번 앨범에는 '손오공' 외에도 더블 타이틀곡 'F*ck My Life'와 유닛 곡 'Fire'(힙합팀), 'I Don’t Understand But I Luv U'(퍼포먼스팀), '먼지'(보컬팀) 및 단체 곡 'April shower'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앨범 프로듀서 우지를 필두로 에스쿱스, 호시, 원우, 민규, 버논, 디노가 작사 혹은 작곡에 참여해 진정성 넘치고도 완성도 높은 음악을 완성했다.

사진=세븐틴 '손오공' 뮤직비디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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