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나는 송민규... 전북, 지난 시즌처럼 '4월 연승'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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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전북현대가 올 시즌 첫 연승 도전에 나선다.
전북은 올 시즌 한 번도 연승이 없었다.
전북은 올 시즌 8실점으로 울산, 포항과 함께 리그 최소 실점을 이어가고 있다.
전북은 지난 시즌에도 3월 내내 부진했지만 4월에 3연승을 달리며 다시 궤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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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전북현대가 올 시즌 첫 연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9라운드을 치른다.
전북은 지난 라운드에서 제주를 2-0으로 꺾고 반등에 성공했다. 전반 40분 송민규가 개인 플레이로 수비수를 뚤어낸 뒤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전에는 하파 실바와 김상식 감독이 퇴장당하는 악재도 있었지만 한교원의 쐐기골이 터지며 승리를 지켜냈다. 승점 3점을 더한 전북은 리그 7위로 올라섰다.
이제 연승이 절실하다. 전북은 올 시즌 한 번도 연승이 없었다. 울산이 초반부터 리그 6연승을 달린 반면 전북은 기복있는 경기력을 보이며 어려움을 겪었다. 제대로 상승세를 타려면 다가오는 홈 2경기를 모두 잡는 게 중요하다.
관건은 공격진들이 득점포를 이어가는 것이다. 전북은 올 시즌 조규성이 컨디션 난조를 겪었고 초반부터 부상을 당하며 최전방에 무게감이 떨어졌다. 하파 실바는 퇴장으로 이번 경기에 나올 수 없다. 지난 라운드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송민규,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을 넣은 한교원에게 다시 기대를 걸어봐야 한다.
팀이 흔들리는 가운데도 수비는 굳건했다. 전북은 올 시즌 8실점으로 울산, 포항과 함께 리그 최소 실점을 이어가고 있다. 전북의 강점이었던 화력만 올라온다면 충분히 반등이 가능하다.
전북은 지난 시즌에도 3월 내내 부진했지만 4월에 3연승을 달리며 다시 궤도에 올랐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전력을 가다듬은 뒤 여름에 다시 상승세를 타면서 울산과 우승 경쟁까지 벌였다. 이번 시즌에도 초반 부진을 떨쳐내기 위해서는 지금 시점에서 연승이 중요하다. 김 감독이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됐지만 오히려 선수단이 심기일전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상대팀인 대전은 올 시즌 승격 후 돌풍을 일으키며 리그 4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그러나 최근 원정 2경기에서 수원FC, 대구FC를 상대로 연이어 패했다. 올 시즌 원정 4경기에서 1승 밖에 거두지 못하며 원정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반면 전북은 홈 2승 1무 1패로 승률이 나쁘지 않다. 전북에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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