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수성대·대구보건대·계명문화대 [대학소식]
영남이공대는 24일 천마스퀘어 2층 역사관에서 ㈜경창산업과 일학습병행 및 성인학습자 교육을 통해 기계 및 자동차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이번 협약식은 양 기관이 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해 일학습병행 및 성인학습자 교육 및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일자리 창출 및 고등교육 연계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업 맞춤형 교육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기계 및 자동차 분야 맞춤형 교육과정 수료자 대상 채용 약정 ▲기계 및 자동차 분야 직무역량 강화 교육 지원 ▲일학습병행 연계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정기적 채용 정보 제공 및 홍보 ▲성인학습자 대상 교육 과정 개발 및 운영 ▲성인학습자 과정 홍보 및 인력 양성 등을 약속했다
㈜경창산업은 대구시 달서구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으로 1961년 설립된 후 현대차, 기아차, 폭스바겐 등 세계적인 완성자동차 고객사에 OEM 방식으로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뛰어난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작년에는 현대트랜시스 올해의 협력사 대상으로 선정된 경쟁력 있는 기업이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자동차 제조업도 미래형자동차로의 급속한 전환 중인 가운데 미래차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이 양 기관의 최우선 과제로 뜻이 모아졌다”며 “지역 자동차 부품생산 산업을 선도하는 ㈜경창산업과의 교육 활성화를 통해 전문적인 기술 경쟁력을 갖춘 지역 인재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 한국푸드카빙기능대회’ 동물카빙 단체전에 출전한 수성대 호텔조리과 2학년 변진모·백승한·신정수·낭궁진용 학생이 대상 및 협회장상을, 이예찬 학생 등 4명과 김탁 학생 등이 각각 금상과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또 ㈔한국카빙데코레이션협회가 지난 21일 주관한 동물카빙 스피드스킬 라이브경연에서도 2학년 조현욱·손진욱 학생이 대상을 받는 등 9명이 입상을 했고, 이날 온라인으로 펼쳐진 동물카빙미러경연대회에서도 박호정·류원일·양경희 팀이 금상을 차지하는 등 출전 학생 대부분이 입상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신우 수성대 호텔조리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식재료에 생명을 불어넣는 푸드카빙 기술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 줬다”며 “푸드카빙 능력 함양을 위해 더욱 다양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가 24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글로컬대학30 추진’을 위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교육부는 글로컬대학위원회와 지난 18일 ‘글로컬대학 30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2026년까지 글로컬대학 30곳을 지정해 학교당 5년간 약 10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컬대학30’은 교육부가 대학과 지역·산업 간, 국내와 국외 간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대학·지역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 갈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해 지원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이에 따라 대구보건대는 24일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대도약을 위한 혁신 추진 체계 운영 방안, 지자체·산업체·대학 협력을 위한 방안 등 구체적인 사업 추진 계획과 절차에 대해 논의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이번 설명회를 기점으로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을 위해 전체 교직원 모두가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한다”며 “대학 내·외부 경계를 허물고 산학협력 허브 역할을 통해 지역의 혁신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중장년기술창업센터가 지역 중장년을 대상으로 예비창업자 창업교육을 하는 등 지역 중장년 창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만 40세 이상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교육을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창업교육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장년(만 40세 이상)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마인드 함양과 창업 아이템의 구체화, 창업 실무 및 성공창업 기술력 교육, 정부지원사업 활용 등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을 통한 안정적인 창업과 사업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총 21시간(온라인 5시간, 오프라인 16시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사업계획서, 지식재산권, 제품생산 및 제품차별화 전략핵심, 창업기업의 세무회계, 기업설립, 인증, 제도, 자금조달 전략 수립과 같은 창업 이론 교육과 함께 전문가 멘토링 및 창업경진대회 등 상담과 실습을 병행했다.
특히 수료자 모두에게 창업과 관련된 정부 지원자금 활용 총괄 자료를 제공했으며, 사업계획서 작성 결과를 기반으로 창업경진대회를 진행해 우수자 3명을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입주자로 선정했다.
올해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입주자는 지난 2월에 입주한 3명을 포함해 총 6명이며, 입주자에게는 창업전문가 컨설팅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윤갑 산학협력단장은 “이달 선정된 보육역량강화지원사업의 부트캠프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되는 창업교육 프로그램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대학의 우수한 창업 지원 인프라와 체계적인 맞춤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중장년들이 창업이라는 인생 2막을 성공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2016년 중소벤처기업부 지정으로 설립돼 기술창업을 꿈꾸는 지역 중장년들을 위해 실전 창업교육과 창업공간 지원, 성공 창업을 위한 각종 기술 및 경영,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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