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북한인권 실상 낱낱이 기록하고 알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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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24일 "북한인권의 실상을 낱낱이 기록하고 정확히 알려나가는 것은 북한인권을 개선하는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통일부와 국민의힘 소속 김석기·태영호 의원이 공동 개최한 '2023 북한인권보고서 발간 계기 북한인권 인식제고를 위한 토론회' 개회사에서 "북한인권 조사 기록은 북한인권 개선의 실질적 해법을 찾고 북한이 반인권법적 행태를 시정해 나가도록 견인하는 기본적인 수단을 제공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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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기자]
▲ 개회사하는 권영세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북한인권 조사기록의 의미 및 북한인권 인식제고를 위한 민·관·국제사회의 역할'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3.4.24 |
ⓒ 연합뉴스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24일 "북한인권의 실상을 낱낱이 기록하고 정확히 알려나가는 것은 북한인권을 개선하는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통일부와 국민의힘 소속 김석기·태영호 의원이 공동 개최한 '2023 북한인권보고서 발간 계기 북한인권 인식제고를 위한 토론회' 개회사에서 "북한인권 조사 기록은 북한인권 개선의 실질적 해법을 찾고 북한이 반인권법적 행태를 시정해 나가도록 견인하는 기본적인 수단을 제공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권 장관은 이어 "인권 유린을 자행하는 자들에게는 준엄한 경고로서 자신들의 잘못을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라며 "더 나아가 이 기록과 자료들은 향후 북한인권 침해의 책임을 규명하는 데 활용됨으로써 인류 보편의 가치와 정의를 바로 세우는 근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장관은 "북한 주민들의 인권 상황을 개선해 나가는 길은 동포의 아픔을 해소하고 헌법적 가치를 구현하면서 새로운 통일미래를 열어나가는 실질적 통일 준비"라고 강조했다.
권 장관은 또 "정부는 많은 분들이 북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북한인권보고서를 추가 배포하고 영문판을 발간하는 등 국내외 보급을 확대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3월 30일 정부가 북한인권보고서를 처음으로 공개 발간한 것을 계기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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