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귀국한 송영길 “檢 오늘 소환하면 당장 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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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조기 귀국한 송영길 전 대표가 "검찰이 소환하면 오늘이라도 당장 응하겠다"고 밝혔다.
송 전 대표는 24일 오후 3시 45분께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조기 귀국 심경을 묻는 질의에 "파리 기자회견을 통해 말씀드린 것처럼 서민경제가 어렵고 국가가 어려운 상황에 민주당이 할 일이 많은데 이런 일이 생겼다"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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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탄압 여부 및 정계 은퇴 질의엔 ‘침묵 모드’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조기 귀국한 송영길 전 대표가 “검찰이 소환하면 오늘이라도 당장 응하겠다”고 밝혔다. 파리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와 같이 협의에 대해서는 부인하는 태도를 보였으며 검찰의 야당 탄압 여부로 보느냐는 질의에는 침묵했다.
송 전 대표는 24일 오후 3시 45분께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조기 귀국 심경을 묻는 질의에 “파리 기자회견을 통해 말씀드린 것처럼 서민경제가 어렵고 국가가 어려운 상황에 민주당이 할 일이 많은데 이런 일이 생겼다”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송 전 대표는 “파리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제 한국에 도착했으니 상황 파악에 나서겠다”며 “제가 모르는 사항이 많아 제가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말한 것이다. 저 때문에 발생한 일이다. 주변 사람들을 불러 묻기보다 저를 소환하라”고 강조했다.
검찰의 ‘돈봉투 의혹’ 수사가 야당 탄압이라고 보느냐는 질의에는 파리 기자회견 때와 마찬가지로 “다음에 밝히겠다”며 말을 아꼈다.
또 정계 은퇴 여부를 묻는 질의에도 침묵으로 일관했다.
한편 이날 귀국 현장에는 현역 의원 중에서는 김영진 의원만이 마중 나왔다. 송영길 전 대표 지지자와 일부 이재명 지지자들도 자리해 송 전 대표를 응원했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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