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1분기 영업익 1917억...사상 ‘최대’ 1분기 실적

김성아 2023. 4. 24. 1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9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별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1분기 매출 5910억원, 영업이익 2344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2314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피스 편입 영향...외형 확대로 역대급 실적
4공장 매출 반영 가시화...올해 전망치 상향
제2바이오캠퍼스 조감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9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209억원으로 41%나 늘었다.


이번 호실적은 삼성바이오에피스 편입에 따른 외형 성장 덕분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인수 후 연결 회계 처리에 따라 내부거래소거 및 PPA(기업인수가격배분) 상각이 반영됐음에도 불구하고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익이 모두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1분기는 지난해 4월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전량 인수 후 처음 집계하는 연결 실적이다.


별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1분기 매출 5910억원, 영업이익 234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33% 증가한 수치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3개 공장을 모두 ‘풀(Full) 가동’하면서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이번 영업이익 증대의 주요 원인"이라 설명헀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2314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7%, 4% 오른 실적이다.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 내 포진한 6종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실적 성장세를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1분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재정정공시를 통해 지난 1월 말 전망 공시한 예상 연 매출 3조3765억원에서 정정한 3조5265억원의 매출 전망을 발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매출 성장세가 안정적으로 지속되고 있고 하반기 4공장 매출 기여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CDMO 포트폴리오 확장은 물론 삼성바이오에피스를 필두로 한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면서 전망 연 매출을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