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당 원화 가치 1330원대 중반…연중 최저점 경신

천인성 2023. 4. 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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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달러당 원화 가치가 장중 1330원대 중반까지 떨어지면서 연중 최저점을 경신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 46분 현재 달러당 원화 가치는 전 거래일보다 7.6원 떨어진 1335.8원이다.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달러당 원화가치는 4.3원 떨어진 1332.5원에 개장하며 지난 20일에 세운 연중 최저점(1332.3원)을 다시 경신했다.

이후 점심 무렵 하락 폭을 키워 1330원대 중반대까지 내려섰다.

달러당 원화가치는 미국 긴축 기조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특히 원화는 수출 부진과 무역 적자 지속에 지정학적 우려까지 더해지며 약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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