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1기' 검사 절반 이상 퇴직…2명 또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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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당시 '1기'로 임용됐던 검사 2명이 또 사표를 내며 1기 검사 중 절반 이상이 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권수사정책관 김성문(사법연수원 29기) 부장검사와 수사기획관 박시영(변호사시험 2회) 검사는 최근 공수처에 사의를 표명했다.
이로써 지난 2021년 공수처 출범에 따라 처음 임용된 검사 13명 중 절반이 넘는 8명이 조직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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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출범 당시 임용된 검사 13명 중 8명이 조직 떠나
사표 수리되면 정원 25명 중 20명 근무…결원 추가 임용절차 진행 중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당시 '1기'로 임용됐던 검사 2명이 또 사표를 내며 1기 검사 중 절반 이상이 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권수사정책관 김성문(사법연수원 29기) 부장검사와 수사기획관 박시영(변호사시험 2회) 검사는 최근 공수처에 사의를 표명했다.
이로써 지난 2021년 공수처 출범에 따라 처음 임용된 검사 13명 중 절반이 넘는 8명이 조직을 떠나게 됐다.
2000년 수원지검 검사로 임관한 김 부장검사는 서울중앙지검, 부산지검, 서울서부지검 등을 거쳐 2017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했다.
이후 공수처 출범 당시 수사2부장으로 합류해 지난해 10월 인권수사정책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조선일보 기자 출신인 박 검사는 2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하다 공수처 검사로 임용됐고 이후 공소부, 수사1부, 수사기획관실을 거쳤다.
두 검사의 사표가 수리되면 공수처는 검사 정원 25명 중 20명이 근무하게 된다. 공수처는 현재 결원에 대한 추가 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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