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회 ‘일본 원전 오염수 방출 규탄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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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의회(의장 이상만)는 24일 제251회 나주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강력 규탄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결의안에는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원자료를 공개하고, 안정성 검증을 주변국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에 진정성 있는 태도로 임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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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의회(의장 이상만)는 24일 제251회 나주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강력 규탄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결의안에는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원자료를 공개하고, 안정성 검증을 주변국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에 진정성 있는 태도로 임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윤석열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요구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박소준 의원은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성실하고 투명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실제 후쿠시마 오염수는 정상적인 오염수와 달리 삼중수소 이외에 세슘, 우라늄 등 64종에 이르는 방사성 물질이 뒤섞여 있을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윤석열 정부가 국민 건강에 직접 영향을 끼치고 어업경제에 악영향을 줄 방류 문제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주시의회는 이날 채택된 건의문을 대통령, 국회의장, 외교부장관, 각 광주·전남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회의장에 전달할 예정이다.
나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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