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대행사'→'차정숙'까지…완벽 부활 알린 JTBC [엑's 이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드라마 시청률 부진에 시달리던 JTBC가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4회 시청률은 전국 11.2%, 수도권 11.7%(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면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한 때 JTBC는 2018년 방송된 'SKY캐슬'(스카이캐슬)을 비롯해 '이태원 클라쓰', '부부의 세계' 등 다양한 드라마들이 엄청난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드라마 시청률 부진에 시달리던 JTBC가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4회 시청률은 전국 11.2%, 수도권 11.7%(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면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JTBC 역대 드라마 시청률 중 7위의 기록이다.
한 때 JTBC는 2018년 방송된 'SKY캐슬'(스카이캐슬)을 비롯해 '이태원 클라쓰', '부부의 세계' 등 다양한 드라마들이 엄청난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나 '스카이캐슬'과 '부부의 세계'는 모두 20%의 시청률을 넘기면서 종편 채널이라는 한계를 딛고 역대급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이후 JTBC 드라마들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10주년 특별기획으로 화제를 모았던 '시지프스: the myth'는 2회 만에 6.7%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기대를 모았으나, 이후 끊임없이 시청률이 하락하면서 종영을 앞두고는 3.4%로 반토막에 가까운 시청률을 보이며 아쉬움을 안겼다.
황정민이 출연하는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허쉬' 또한 첫 회를 제외하고는 1~2%의 시청률을 기록하기까지 했다.
물론 넷플릭스 등 OTT 플랫폼을 통해서 드라마를 시청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방송국이나 시청자 입장에서 작품의 인기 척도로 꼽히는 것은 시청률.
이 때문에 한동안 JTBC 드라마들은 작품에 대한 평가가 준수하더라도 시청자들에게 그다지 회자되지 못했다.
그나마 지난해 3월과 4월 방영된 '서른, 아홉', '나의 해방일지'가 모두 6%의 시청률로 마무리됐고, 특히 '나의 해방일지'는 구씨(손석구 분)의 '추앙' 신드롬을 불러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로도 다른 작품들의 시청률은 답보 상태였지만, 지난해 11월부터 방영된 '재벌집 막내아들'이 JTBC 드라마의 잔혹사를 제대로 깼다. 1회부터 6%대의 시청률로 출발한 '재벌집 막내아들'은 3회만에 10%의 벽을 깼으며, 결국 최종회에서 26.9%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JTBC 역대 시청률 2위 기록을 세웠다.
'재벌집' 종영 후로도 후속작인 '대행사'가 4%대의 시청률로 출발, 16%대의 시청률로 종영하며 JTBC 역대 5위의 시청률 기록을 세웠고, '신성한, 이혼' 또한 5~7%의 시청률을 유지하다 최종 9.5%의 시청률로 막을 내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닥터 차정숙'도 4회 만에 10%를 넘기면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가운데, JTBC는 '나쁜엄마'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나쁜엄마'가 JTBC 수목드라마의 부진까지도 씻어내고 완벽한 부활을 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JTBC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빚청산' 이상민, 에르메스·구찌 판매 "서울로 이사간다"
- 보아, 갑작스런 청첩장 공개에 팬들 '멘붕'…"턱 빠지는 줄 알았어"
- '45세' 김종민, 깜짝 결혼 계획 발표? "내년에 할 것"
- 출소한 승리, 클럽 사랑 여전…재벌 2세와 술자리 포착
- '신혼' 티아라 소연, 명품 쌓아 완성한 럭셔리 인테리어 자랑
- 박원숙, 子 사망→연락끊긴 손녀 20년만 재회…"못해준 것 다해줘" (같이 삽시다)[종합]
- 최민환, 강남집 25억 차익에...율희 "양육비 200만원" 끌올→비난 쇄도 [종합]
- 박서진, 父 보증 실패로 집에 압류 딱지… "저금통에 돈 모았다" (살림남)
- "녹음 유포할 것" 김준수, 여성 BJ에 8억 뜯겼다…소속사는 묵묵부답
- 김나정, "마약 자수" 빛삭 진짜였네…경찰, 불구속 입건 [엑's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