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방정원 1호’, ‘경북천년숲정원’ 개원
노재현 2023. 4. 2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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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지방정원 1호인'인 '경북천년숲정원'이 24일 개원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북산림환경연구원에 137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경북천년숲정원'은 33ha에 테마정원, 숲길, 가든센터, 목교, 광장 등 도민들이 쉴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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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지방정원 1호인’인 ‘경북천년숲정원’이 24일 개원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북산림환경연구원에 137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경북천년숲정원’은 33ha에 테마정원, 숲길, 가든센터, 목교, 광장 등 도민들이 쉴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꾸려졌다.
‘경상북도 지방정원 1호’에는 지난 17일 등록됐다.
경북천년숲정원 개원을 기념하기 위해 ‘모두 다 꽃이야’를 주제로 축제도 연다.
‘모두 다 꽃이야’는 일상에 지친 도민들에게 꽃처럼 언제 어디서든 있는 그대로 소중하고 사랑받는 존재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오는 25일까지 이어지는 축제는 봄꽃심기, 꼬마정원사, 테라리움·자연물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가 무료로 제공됐다.
여기에 더해 거울숲, 숲그늘정원, 버들못정원 등 13개의 테마정원이 봄꽃과 어우러져 볼거리가 풍성하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다.
연구원은 앞으로 정원실습장, 천연기념물 특화숲, 배롱숲 등 신규 테마정원을 조성하고 시민정원사, 작가정원 등 체험프로그램을 개설해 도민과의 교감을 확대할 방침이다.
엄태인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정원 산업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부가가치가 높은 선진국형 산업”이라면서 “앞으로 경북천년숲정원이 경북도 정원 산업의 거점이 돼 도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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