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의 여왕’ 유선 “가장 마지막에 합류, 나만 잘하면 되겠다 싶었다”

박로사 2023. 4. 2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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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선이 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채널A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화려하게 성공한 세 명의 친구들 앞에 10년 전 그녀들의 거짓말로 살인자가 된 옛친구가 나타나면서 가면에 감춰져 있던 민낯이 드러나게 되고, 한 남자로 인해 인생의 소용돌이를 맞게 된 네 명의 친구들이 질투와 욕망의 전쟁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다. 오늘(24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4.24/

배우 유선이 작품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채널A 새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배우 유선을 비롯해 김선아, 오윤아, 신은정, 오지호, 이정진, 신지훈, 강호중 PD가 참석했다.

‘가면의 여왕’에는 복수, 마약 등 강렬한 소재가 등장한다. 이에 부담감은 없었느냐고 묻자 유선은 “여기 계신 분들 중에 가장 마지막에 합류했다. 대본 자체의 매력도 있었지만, 이분들과 함께 연기를 한다고 상상하면서 보게 됐다. 절묘한 캐스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나만 잘하면 되겠다 싶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 드라마의 강점은 7명 주연 배우들의 캐릭터가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매력을 가진 인물들이 점점 갈등을 만들어갈 때 나오는 시너지가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겠다는 확신을 받았다”고 참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가면의 여왕’은 성공한 세 여자 앞에 10년 전 그들의 거짓말로 살인자가 된 절친이 나타나면서 가면에 감춰져 있던 진실이 드러나고, 한 남자로 인해 인생의 소용돌이를 맞게 된 친구들의 욕망이 충돌하는 미스터리 멜로 복수극이다. 유선은 극 중 마리엘라 호텔 최초 평직원 출신 부사장 윤해미로 변신한다. 

채널A 새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은 24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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