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친환경 원예농가에 ‘생산 장려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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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올해 1억500만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해 친환경 원예농가에 생산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대적으로 친환경인증이 어려운 과수·채소 중심의 친환경 원예작물 인증 기반을 확보하고 품목을 다양화하고자 추진됐다.
군은 올해 친환경농업분야 목표를 '친환경 과수채소 인증기반 확보 및 품목 다양화'에 두고 본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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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올해 1억500만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해 친환경 원예농가에 생산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대적으로 친환경인증이 어려운 과수·채소 중심의 친환경 원예작물 인증 기반을 확보하고 품목을 다양화하고자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두고 친환경 인증 농지에서 친환경 원예작물을 생산 농업인이다.
시설하우스와 노지에서 재배하는 과수, 채소 작물이 해당되며 벼, 식량?사료작물, 특작 및 임산물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이번 사업은 작물별, 인증별(유기/무농약)로 구분해 지원하며, 지원 단가는 ㏊ 당 ▲유기 인증의 경우 과수 90만원, 채소 80만원 ▲무농약 인증은 과수 60만원, 채소 50만원이다.
신청기한은 내달 4일까지이며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받는다.
군은 올해 친환경농업분야 목표를 ‘친환경 과수채소 인증기반 확보 및 품목 다양화’에 두고 본 사업을 추진한다.
강종만 군수는 “벼에 비해 원예작물은 친환경 인증을 위한 노력도가 훨씬 높고 수량감소 등 소득이 불안정함에도 친환경 실천을 위해 노력하는 원예농가들에게 이번 장려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친환경 원예 시설기반 구축 및 유통 강화와 친환경 청년농가 육성 등 다양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친환경 인증면적 1645㏊에서 유기인증 1404㏊로 85%를 차지하며 유기농업 중심의 친환경농업을 추진 중이다.
농업 생태계 보전과 소비자에게 안전 먹거리 제공을 위해 군은 친환경 분야에 집중적으로 지원해 관내 학교급식 및 서울시 공공급식에 공급 확대 등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영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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