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 경주에서 막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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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원자력분야 전문 전시회인 '2023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INEX2023)'이 24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은 국내 원전산업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홍보하고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도 600여명의 국내외 원자력 연구자들이 참가해 다양한 원전 신기술 연구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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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원자력분야 전문 전시회인 ‘2023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INEX2023)’이 24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은 국내 원전산업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홍보하고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후원, 경북도·경주시·한국수력원자력·한국원자력산업협회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26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주요참여 기업으로는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국내 원전 대표 앵커기관이 함께한다.
또 오라노, 웨스팅하우스, 프라마톰 등 5개 해외기업과 우수 중소・중견기업, 28개 한수원 협력사 등 47개사가 참여해 원전 건설부터 해체에 이르기까지 원자력산업 전주기에 걸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행사 첫날에는 한수원,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등 주요 원전 공기업이 ‘동반성장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중소기업과 상생발전을 도모한다.
이튿날에는 해외시장 진출 희망 기업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해외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UAE, 이집트 등 해외 원전사업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마지막 날에는 원자력·전력 공기업 및 중소기업 통합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채용 정보 안내 등 구직자 취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1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게 된 ‘2023 원자력산업국제회의(ICAPP 2023)가 동시에 개최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ICAPP’는 한국을 비롯한 미국과 일본, 프랑스 원자력학회가 주관이 되어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원자력 발전기술에 대한 국제 학술대회다.
우리나라에서는 10년 만에 열린다.
이번 회의에도 600여명의 국내외 원자력 연구자들이 참가해 다양한 원전 신기술 연구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에 원자력의 역할이 재평가 받고 있는 것이 세계 추세”라면서 “정부의 보조에 맞춰 흔들림 없이 원전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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