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아파트서 중년 부부 숨진 채 발견…우울증 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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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중년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전날 오후 3시5분쯤 해당 아파트에서 부부 사이인 50대 남성 A씨와 40대 여성 B씨를 발견했다.
부부가 연락을 받지 않자, 아파트를 찾은 가족이 이미 숨져있는 이들을 발견하고는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부부가 사망한 지 4~5일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한다"며 "현장 상태와 남겨진 메모 등을 종합해 이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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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중년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 부부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전날 오후 3시5분쯤 해당 아파트에서 부부 사이인 50대 남성 A씨와 40대 여성 B씨를 발견했다.
부부가 연락을 받지 않자, 아파트를 찾은 가족이 이미 숨져있는 이들을 발견하고는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부부가 사망한 지 4~5일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한다”며 “현장 상태와 남겨진 메모 등을 종합해 이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노원구청에 따르면 부부는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으며 기초수급생활비로 월 120만원가량을 받았다고 한다.
다만 별도 체납 이력은 없었다고 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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