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우상호·장경태, ‘김건희 명예훼손 혐의’ 검찰 송치

손재호 2023. 4. 24. 13: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장경태 의원이 김건희 여사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 관계자는 24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김 여사와 관련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우 의원과 장 의원을 지난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장경태 의원이 김건희 여사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 관계자는 24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김 여사와 관련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우 의원과 장 의원을 지난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우 의원은 지난해 5월 김 여사가 개를 안은 채 서울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을 방문해 정의용 당시 외교부 장관 부인에게 ‘둘러봐야 하니 나가 있어 달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 동남아 순방에 동행했던 김 여사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심장질환을 앓는 현지 어린이 집을 방문하면서 조명을 사용해 사진촬영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 관계자는 우 의원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수사 결과 당시 외교부 장관 부인이 김 여사 방문 계획을 사전에 연락받아 외출한 상태였다”며 “객관적 자료와 관련자 진술로 김 여사 일행과 마주친 사실조차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장 의원에 대해선 “사진과 영상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촬영 당시 조명은 설치되지 않았다고 판단했고, 관련 외신이나 사진 전문가 분석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 관계자는 대통령실 관저 이전 개입 의혹을 받는 역술인 천공과 관련해 “변호인을 통해 관저 이전에 관여한 적 없다는 의견서만 보낸 뒤 천공과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