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11년만 KBS 나들이 소감 " 스튜디오 몰라 한참 헤매, 외로웠다" (가요광장)

장인영 기자 2023. 4. 2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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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가 오랜만에 'KBS 나들이'에 소감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나영석 PD가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에서 이은지와 인연을 쌓은 나영석 PD가 라디오 첫 게스트로 나섰다.

나영석 PD는 "KBS를 몇 년 만에 방문한 거냐"는 질문에 "11년 정도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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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나영석 PD가 오랜만에 'KBS 나들이'에 소감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나영석 PD가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에서 이은지와 인연을 쌓은 나영석 PD가 라디오 첫 게스트로 나섰다. 나영석 PD는 "KBS를 몇 년 만에 방문한 거냐"는 질문에 "11년 정도 됐다"고 말했다. 나 PD는 2012년 KBS에서 퇴사한 이후 처음으로 KBS 라디오에 출연하는 것. 

나영석은 "일단 KBS에 오랜만에 와서 기대 반, 흥분 반이었다"며 "사실 이 핑계(라디오 출연) 아니면 제가 갑자기 KBS에 들어오는 게 그림이 이상하지 않나. 보고 싶은 사람 있어서 와도 저를 쳐다본다. 근데 이제 정당한 이유가 있으니까 쳐다보면 '라디오 어디에요?'라고 하면 되니까 편하게 왔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만에 KBS를 찾은 나영석은 "주차장이 어딘지 몰라서 주차 자리를 찾는 데도 오래 걸렸다. 스튜디오도 어딘지 몰라서 한참 헤맸다. 외로웠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지 역시 "공채시험 봤을 때와도 달라졌다"고 공감했다. 

또한 나영석은 이은지의 DJ 발탁을 축하하며 위스키를 선물했다고. 그는 "라디오가 잘 안되면 피디님, 작가님이랑 같이 마시고 잘되면 축하하는 기분으로 마셔라. 그러다 보면 잘 된다"고 응원을 북돋웠다. 

라디오 섭외 전화를 받았을 때를 회상하던 나영석은 "'(안)유진이가 시간이 안 됐나? 영지랑 미미가 시간이 안 맞았구나. 내가 나가야 하는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사진=KBS 쿨FM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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