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 해야 EPL 가지’… “승리의 설계자” 이강인, 러브콜 이유 완벽 증명
김희웅 2023. 4. 24. 13:3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부르는 이유가 있다. 이강인(22·마요르카)이 보란 듯 증명했다.
이강인은 최근 EPL 다수 팀과 연결되고 있다. 애스턴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울버햄프턴, 번리 등이 이강인을 주시한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몇몇 팀은 이강인의 바이아웃인 1,800만 유로(약 263억 원)를 흔쾌히 낸다는 자세다.
이강인을 원하는 팀이 늘어나는 가운데, 그가 그 이유를 직접 증명했다. 이강인은 24일(한국시간) 헤타페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 팀의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낭중지추라는 말이 어울렸다. 5-3-2 포메이션의 왼쪽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피치 곳곳을 누비며 플레이 메이킹에 힘썼다. 송곳 같은 패스로 동료들의 슈팅을 끌어냈다.
해결사 면모도 뽐냈다. 팀이 0-1로 뒤진 후반 11분, 카를레스 알레냐가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찬 슈팅을 골키퍼가 쳐냈고, 쇄도하던 이강인이 왼발로 밀어 넣었다. 아슬아슬한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것도 이강인이었다. 이강인은 경기 종료 직전 홀로 70m 이상을 내달린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강인은 최근 EPL 다수 팀과 연결되고 있다. 애스턴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울버햄프턴, 번리 등이 이강인을 주시한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몇몇 팀은 이강인의 바이아웃인 1,800만 유로(약 263억 원)를 흔쾌히 낸다는 자세다.
이강인을 원하는 팀이 늘어나는 가운데, 그가 그 이유를 직접 증명했다. 이강인은 24일(한국시간) 헤타페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 팀의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낭중지추라는 말이 어울렸다. 5-3-2 포메이션의 왼쪽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피치 곳곳을 누비며 플레이 메이킹에 힘썼다. 송곳 같은 패스로 동료들의 슈팅을 끌어냈다.
해결사 면모도 뽐냈다. 팀이 0-1로 뒤진 후반 11분, 카를레스 알레냐가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찬 슈팅을 골키퍼가 쳐냈고, 쇄도하던 이강인이 왼발로 밀어 넣었다. 아슬아슬한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것도 이강인이었다. 이강인은 경기 종료 직전 홀로 70m 이상을 내달린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스페인을 홀렸다. 이강인을 향한 찬사가 쏟아진다.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SNS(소셜미디어)에 “승리의 설계자”라며 이강인의 활약을 조명했다. 소속팀 마요르카는 ‘KING’이라는 한 단어로 이강인을 표현했다.
EPL 다수 팀이 러브콜을 보내는 이유가 그라운드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도리어 이강인을 원하는 팀이 더 늘어날 만한 활약이었다.
이강인의 맹활약 덕에 마요르카(승점 40)는 10위로 올라서며 강등 위기를 벗어났다. 경기 후 이강인은 “골보다 더 중요한 것은 승리해서 기쁘다는 것이다. 홈에서 오랫동안 해보지 못했던 경기였다. 이 기세가 멈추지 않고 다음 경기에서도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팀을 우선하는 자세도 보였다.
마요르카는 오는 27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격돌한다. 아틀레티코 역시 이강인을 원했던 팀 중 하나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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