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지방정원 1호 ‘경북천년숲정원’ 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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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은 24일 연구원 내에 조성한 경상북도 지방정원 1호인 '경북천년숲정원' 개원식과 함께 정원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17일 경상북도 지방정원 제1호로 등록된 경북천년숲정원은 앞으로 정원실습장, 천연기념물 특화숲, 배롱숲 등 신규 테마정원을 조성하고 시민정원사, 작가정원 등 체험프로그램을 개설해 도민과의 교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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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은 24일 연구원 내에 조성한 경상북도 지방정원 1호인 ‘경북천년숲정원’ 개원식과 함께 정원축제를 개최했다.
개원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경상북도의회의장, 주낙영 경주시장, 임상섭 산림청차장, 산림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개원식에 이은 정원축제는 “모두 다 꽃이야”라는 주제로 열렸다.
일상에 지친 도민들에게 꽃처럼 언제 어디서든 있는 그대로 소중하고 사랑받는 존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경북천년숲정원이 앞으로 도민을 위한 힐링 공간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25일까지 이어지는 축제에는 봄꽃심기, 꼬마정원사, 테라리움·자연물 만들기 등 도민을 위한 무료 체험이 준비돼 있다.
또 거울숲, 숲그늘정원, 버들못정원 등 13개의 테마정원과 봄꽃이 어우러져 볼거리가 풍성하다. 정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정원 축제는 지역민, 예술인, 학생 등과 함께 하는 행사로 앞으로도 매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17일 경상북도 지방정원 제1호로 등록된 경북천년숲정원은 앞으로 정원실습장, 천연기념물 특화숲, 배롱숲 등 신규 테마정원을 조성하고 시민정원사, 작가정원 등 체험프로그램을 개설해 도민과의 교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엄태인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정원 산업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부가가치가 높은 선진국형 산업”이라며 “앞으로 경북천년숲정원이 경북도의 정원 산업의 거점이 돼 도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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