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특화작물 'K멜론' 조기 출하로 농가소득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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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은 대표 특화작물인 'K멜론'이 조기 생산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각광받고 있는 최고 품질의 'K멜론'은 다겹보온 커튼과 난방시설 도입 등 생산기술력 향상으로 수확시기를 45일 가량 앞당겨 출하됐다.
'K멜론'은 영암군 51개 재배농가, 37ha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공동선별·출하를 통해 균일한 맛과 품질, 안정적인 생산물량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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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주 기자]
▲ 우승희 전라남도 영암군수가 지난 주말 도포면 성산리 ‘K멜론’ 수확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
ⓒ 영암군 제공 |
전라남도 영암군은 대표 특화작물인 'K멜론'이 조기 생산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각광받고 있는 최고 품질의 'K멜론'은 다겹보온 커튼과 난방시설 도입 등 생산기술력 향상으로 수확시기를 45일 가량 앞당겨 출하됐다.
우승희 영암군수도 지난 주말 도포면 한 멜론 재배농가를 방문해 재배현황을 점검하고, 생산출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기 출하된 'K멜론'은 풍부한 일조량과 최적의 생육환경 속에서 재배돼 풍부한 즙과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특히, 유통법인과 정가수 거래 방식으로 일반적인 출하시기보다 높은 가격이 형성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K멜론'은 영암군 51개 재배농가, 37ha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공동선별·출하를 통해 균일한 맛과 품질, 안정적인 생산물량을 유지하고 있다.
영암군은 지난 3년간 'K멜론' 93톤, 3억1000만원 상당을 수출하는 등 해외 마케팅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5억원 수출을 목표로 바이어들과 본격적으로 접촉할 예정이다.
또 시설원예 농가의 토양환경 개선, 병해충 및 연작피해 예방을 위해 보조금 3억원을 투입하고, 'K멜론' 품질을 높이기 위한 기술지원과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역의 대표 특화작물인 'K멜론'의 고품질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빼어난 자연환경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최고의 멜론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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