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e스포츠 '롤드컵' 결승전, 서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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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e스포츠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의 결승전이 11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시관광재단은 작년 5월부터 '2023 롤 월드 챔피언십'(아래 롤드컵)의 서울 유치를 위해 게임 주최사인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들과 접촉한 결과, 11월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결승전을 열기로 했다고 23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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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관 기자]
▲ e스포츠 종목 '리그오브레전드(LoL·롤)'의 최강팀을 가리는 '2023 롤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이 11월19일 국내 최대 실내경기장인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고 서울시가 23일 밝혔다. 사진은 고척스카이돔 구장 전경. |
ⓒ 서울시 제공 |
서울시와 서울시관광재단은 작년 5월부터 '2023 롤 월드 챔피언십'(아래 롤드컵)의 서울 유치를 위해 게임 주최사인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들과 접촉한 결과, 11월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결승전을 열기로 했다고 23일 발표했다.
'2023 롤 월드 챔피언십'은 국가별 리그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팀들이 선발되어 해당 시즌의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로, 2021년 7386만 명이 동시 시청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예선전인 '플레인-인 스테이지'는 10월 10~15일 서울 LoL 롤파크에서, 본선인 '스위스 스테이지'는 10월 18~29일 서울 KBS 아레나에서, 스위스 스테이지'를 통과한 8개 팀이 5판 3선승제 토너먼트 경기를 펼치는 8강전(11월 2~5일)과 준결승전(11월 11~12일)은 각각 부산 연제구 사직실내체육관에서 각각 열린다. 한국은 2013년 첫 우승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5회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롤드컵 강국이다. 롤드컵이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2018년 이후 5년 만이다.
지난 4월 8, 9일 양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결승전에는 2만여 명의 관객이 참여했다.시는 2만 명 규모의 팬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개최 장소를 지원하고 LCK는 서울시의 역점 사업인 동행 프로그램 'e스포츠 문화투어'를 진행했다.
시는 롤 결승전 유치를 계기로 더 많은 해외 관광객이 서울을 찾고,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벤트 연계 여행상품을 개발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시 e스포츠 산업이 도약하고 외국 관광객 유입이 증가해 관광 마이스 산업에 큰 도움이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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