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의혹 ‘키맨’ 송영길, 檢고발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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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키맨'으로 떠오른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에 고발됐다.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24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돈 봉투 의혹은 민주주의를 뿌리째 흔든 반헌법적 폭거"라며 송 전 대표를 정당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어 "돈 봉투 의혹은 사안이 엄중한 만큼 검찰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송 전 대표를 엄벌에 처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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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키맨’으로 떠오른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에 고발됐다.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24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돈 봉투 의혹은 민주주의를 뿌리째 흔든 반헌법적 폭거”라며 송 전 대표를 정당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녹취록에 의하면 송 전 대표가 최종 위치에서 돈 봉투 조달을 지시하고 직접 돌린 것이 명백하다”며 “송 전 대표가 불법 정치자금을 최종 관리하고 지시했다면 정당법 제50조 2항에 따라 더욱 엄벌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이어 “돈 봉투 의혹은 사안이 엄중한 만큼 검찰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송 전 대표를 엄벌에 처해달라”고 촉구했다.
현재 민주당은 지난 2021년 전당대회 당시 송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현직 국회의원들에게 6000만원을 전달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상태다. 검찰은 지난 12일부터 송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불법 정치자금을 주고받은 혐의 등으로 윤관석·이성만 민주당 의원, 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등 9명의 관계자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송 전 대표는 지난 22일 프랑스 파리 기자회견에서 “정치적 책임을 지고 탈당하겠다”면서도 “돈 봉투 의혹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번 사건의 피의자로 입건된 윤관석·이성만 의원으로부터 관련 내용을 보고받은 기억이 전혀 없다는 취지로 선을 긋기도 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오후 3시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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