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선거 승리' 최덕종 남구의원이 거리로 나선 이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4월 5일 치러진 울산 남구의원(나선거구) 보궐선거에서 50.60%(6450표)의 득표율을 올리며 1.21%p 차이로 상대 후보를 따돌린 더불어민주당 최덕종 남구의원이 지난 주말 거리에 '찾아가는 의원실'을 열었다.
지난 22일 오후 지역구내 울산대공원 앞에 찾아가는 의원실을 차린 최덕종 의원은 그 이유로 "선거 때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한 약속 이행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석철 기자]
지난 4월 5일 치러진 울산 남구의원(나선거구) 보궐선거에서 50.60%(6450표)의 득표율을 올리며 1.21%p 차이로 상대 후보를 따돌린 더불어민주당 최덕종 남구의원이 지난 주말 거리에 '찾아가는 의원실'을 열었다.
지난 22일 오후 지역구내 울산대공원 앞에 찾아가는 의원실을 차린 최덕종 의원은 그 이유로 "선거 때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한 약속 이행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최 의원은 "많은 분들이 축하도 해주시고 이런저런 세상사는 이야기, 그리고 주변에 불편한 사항도 말씀해 주신다"며 "자주 찾아가는 의원실을 열어 주민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보수성향이 강한 울산 남구에서 승리하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은 최 의원은 지난 15일 UBC 울산방송에도 출연해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가 두번이나 내려오고 80여명 가까운 국힘당 국회의원, 보좌관, 시·구의원들이 총출동하는 등 엄청난 물량공세와 조직력을 동원했었다"며 "다윗과 골리앗 싸움같았는데 승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승리 요인 중 하나로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주민들의 요구"를 들었다.
▲ 더불어민주당 손종학 울산 남구갑 지역위원장이 4월 18일부터 남구 신복로타리에 천막 이동민원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
ⓒ 손종학 |
한편 최덕종 남구의원 지역구인 울산 남구갑 손종학 지역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이에 앞선 지난 18일부터 남구 신복로타리에 '천막 이동민원실'을 설치하고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손종학 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민원을 적극 해결하겠다는 취지로 이동민원실을 운영한다"며 "호기심으로 방문한 주민들로부터 세간의 이야길 들었다. 답답한 세상에, 웃지 못하는 현실에 한없는 죄를 지은 것 같아 죄스럽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살려주세요" "야 비켜, 탕탕"... 특전사 K가 꺼낸 광주의 기억
- '대숲 저격글' 1주일 뒤, 곽상도는 직원에게 500만 원씩 줬다
- 100점 맞은 학생 많을 때, 교사인 저는 당황스럽습니다
- 경주 아니고 서울입니다, 도시 소음 싹 사라지는 신비한 솔밭
- 재정건전성 추구한다며 예타 면제 골몰하는 정치?
- 자갈일까? 알일까?... 내성천의 보물을 소개합니다
- 이준석 '양두구육' 부메랑 맞은 국민의힘
- 태영호, 김기현에 불만?... "난 '엄한 곳'에 도움 안 구해"
- 미 국빈 방문 떠나는 윤 대통령, 민주당·정의당의 '주문'은?
- 김기현 "송영길 모르게 돈봉투 살포? 국민 속이는 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