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선거 승리' 최덕종 남구의원이 거리로 나선 이유

박석철 2023. 4. 24. 11: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4월 5일 치러진 울산 남구의원(나선거구) 보궐선거에서 50.60%(6450표)의 득표율을 올리며 1.21%p 차이로 상대 후보를 따돌린 더불어민주당 최덕종 남구의원이 지난 주말 거리에 '찾아가는 의원실'을 열었다.

지난 22일 오후 지역구내 울산대공원 앞에 찾아가는 의원실을 차린 최덕종 의원은 그 이유로 "선거 때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한 약속 이행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민에 귀 기울이겠다는 약속 이행"... 손종학 위원장도 '천막이동 민원실' 설치

[박석철 기자]

지난 4월 5일 치러진 울산 남구의원(나선거구) 보궐선거에서 50.60%(6450표)의 득표율을 올리며 1.21%p 차이로 상대 후보를 따돌린 더불어민주당 최덕종 남구의원이 지난 주말 거리에 '찾아가는 의원실'을 열었다.

지난 22일 오후 지역구내 울산대공원 앞에 찾아가는 의원실을 차린 최덕종 의원은 그 이유로 "선거 때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한 약속 이행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최 의원은 "많은 분들이 축하도 해주시고 이런저런 세상사는 이야기, 그리고 주변에 불편한 사항도 말씀해 주신다"며 "자주 찾아가는 의원실을 열어 주민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보수성향이 강한 울산 남구에서 승리하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은 최 의원은 지난 15일 UBC 울산방송에도 출연해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가 두번이나 내려오고 80여명 가까운 국힘당 국회의원, 보좌관, 시·구의원들이 총출동하는 등 엄청난 물량공세와 조직력을 동원했었다"며 "다윗과 골리앗 싸움같았는데 승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승리 요인 중 하나로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주민들의 요구"를 들었다.

손종학 남구갑 지역위원장은 '천막 이동민원실' 설치
 더불어민주당 손종학 울산 남구갑 지역위원장이 4월 18일부터 남구 신복로타리에 천막 이동민원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 손종학
 
한편 최덕종 남구의원 지역구인 울산 남구갑 손종학 지역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이에 앞선 지난 18일부터 남구 신복로타리에 '천막 이동민원실'을 설치하고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손종학 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민원을 적극 해결하겠다는 취지로 이동민원실을 운영한다"며 "호기심으로 방문한 주민들로부터 세간의 이야길 들었다. 답답한 세상에, 웃지 못하는 현실에 한없는 죄를 지은 것 같아 죄스럽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