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를 이은 고향사랑’ 딸과 사위도 진안군에 1천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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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은 ㈜델몬트음료 전승현 대표의 딸 전은혜씨와 사위 임정동씨가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이달 부부의 연을 맺고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최대 금액인 500만원씩, 총 1천만원을 진안에 기부했다.
앞서 은혜씨의 아버지인 전승현 대표는 새해를 맞아 고향인 진안에 진안사랑장학금 1천만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해 남다른 고향사랑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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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은 ㈜델몬트음료 전승현 대표의 딸 전은혜씨와 사위 임정동씨가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부부는 미국 뉴욕 CIA요리학교를 수료하고, 광주광역시 수완지구에서 라인벡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이달 부부의 연을 맺고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최대 금액인 500만원씩, 총 1천만원을 진안에 기부했다.
앞서 은혜씨의 아버지인 전승현 대표는 새해를 맞아 고향인 진안에 진안사랑장학금 1천만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해 남다른 고향사랑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전은혜씨는 “진안이 내 고향은 아니지만 항상 고향을 생각하는 아버지를 어린시절부터 옆에서 지켜보면서 자라왔다”면서“결혼을 기념해 아버지의 선행에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에 아버지 고향인 진안에 기부를 결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승현 대표는 “진안에 연고를 둔 많은 사람들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가족들에게 얘기를 꺼냈는데 선뜻 기부에 동의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며“이런 사례들이 많이 나와 진안군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진안=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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