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꿈나무, 지방의회 입성하다”… 경북청소년 의회교실 의정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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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도내 청소년들이 지방의회를 직접 체험하는 2023년도 경상북도 청소년의회 교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경상북도 청소년의회 교실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8회 실시했으며, 도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의 유권자인 학생들이 일일 도의원이 되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 의사 일정을 스스로 운영하여 도의원의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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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도내 청소년들이 지방의회를 직접 체험하는 2023년도 경상북도 청소년의회 교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올해 첫 실시한 청소년의회 교실에는 경주 황남초등학교 학생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병준 도의원(국민의힘·경주)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고 학생들을 격려했으며, 학생들이 도의원의 역할을 맡아 실제 본회의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3분 자유발언, 조례안, 건의안 등에 대한 제안설명, 찬반토론, 표결 등의 순서로 회의를 진행했다.
‘스마트폰 중독을 조심하자’, ‘독도를 지키자’라는 주제의 3분 자유발언과 ‘초중고 학생 근현대사 역사교육 강화에 관한 조례안’, ‘초등학교 등교 시간 연장에 관한 조례안’, ‘청소년을 위한 문화재 관람 및 역사탐방 무료개방에 관한 건의안’, ‘인터넷 중독 방지를 위한 건의안’등 총 6건에 관한 안건을 상정했다.
청소년의 시각에서 공감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본인의 의견을 제안하며 열띤 토론을 거쳐 전자투표를 실시해 의결과정까지 참여하면서 지방의회의 역할과 지위를 생생하게 체험했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원고를 작성하여 조례안을 만드는 과정이 흥미로웠고, 떨리긴 했지만 도의원이 되어 내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상북도 청소년의회 교실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8회 실시했으며, 도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의 유권자인 학생들이 일일 도의원이 되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 의사 일정을 스스로 운영하여 도의원의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금년도에는 지난 21일을 시작으로 7월 18일까지 도내 14회 400여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경상북도 청소년의회 교실을 운영하며, 하반기에도 수요조사를 실시해 총 20회 경상북도교육청과 함께 의회 교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미래꿈나무 학생들의 청소년의회 교실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민주주의 방식을 직접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큰 꿈을 펼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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