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백투백' 화룡점정 오타니, LAA 5할 승률 복귀

윤승재 2023. 4. 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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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AFP=연합뉴스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팀의 백투백투백 홈런을 완성시키면서 팀의 승리를 책임졌다. 

오타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미국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경기에 3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활약으로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66(79타수 21안타)으로 올랐다.

에인절스는 1-2로 끌려가던 6회 말 홈런 세 방으로 단숨에 역전했다. 선두타자 테일러 워드가 동점 솔로포로 균형을 맞춘 데 이어, 다음 타자 마이크 트라웃이 백투백 홈런으로 역전을 만들어낸 것.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오타니가 홈런 한 방을 더 추가하면서 쐐기를 박았다. 

오타니는 상대 선발 조던 라일스의 커브를 그대로 잡아당겨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에인절스의 세 타자 연속 홈런이자, 오타니의 시즌 5호포였다. 

이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한 에인절스는 4-3으로 승리하며 승률 5할(11승 11패)에 복귀했다. 

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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