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인구감소 대응·해법 마련' 전 직원 의견 듣는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2023. 4. 24. 10: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가 지속적인 인구감소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전 직원의 머리를 맞댄다.

전남도는 공공기관 전남 이전, 스마트 농어업인 1만 명 육성,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중장기 계획 수립, 인구영향 평가 도입,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100만 명 육성, 전남품애(愛) 주소 갖기 운동 등 다각적인 인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도가 지속적인 인구감소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전 직원의 머리를 맞댄다.

24일 도에 따르면 내달 9일까지 도청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우문인답(우리의 문제는 인구가 답이다)’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한다.

출생아 수 감소, 고령화 가속화와 다른 지역으로 청년층 유출이 이어지면서 연내 180만 명 붕괴가 우려됨에 따라 함께 고민하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제안 분야는 ▲주거·문화·인프라 등 정주 여건 개선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일과 가정생활 양립 및 가족 친화 환경 조성 ▲중장년 행복 시책 ▲임신·출산·양육 등 경제적 부담 경감 ▲청년 유입 및 정착 유도 등이다.

특히 엠지(MZ)세대 직원의 톡톡 튀는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전남형 인구 대응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달부터 문금주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14개 실·국이 참여하는 인구 대응 전담조직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달 말에 대규모 프로젝트 발굴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금주 부지사는 “직원의 작은 관심과 제안이 인구정책의 씨앗이 될 수 있으니 함께 머리를 맞대자”며 “전남이 할 수 있는 것부터 적극 추진하고 제도 개선 사항은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공공기관 전남 이전, 스마트 농어업인 1만 명 육성,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중장기 계획 수립, 인구영향 평가 도입,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100만 명 육성, 전남품애(愛) 주소 갖기 운동 등 다각적인 인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