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인구감소 대응·해법 마련' 전 직원 의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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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지속적인 인구감소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전 직원의 머리를 맞댄다.
전남도는 공공기관 전남 이전, 스마트 농어업인 1만 명 육성,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중장기 계획 수립, 인구영향 평가 도입,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100만 명 육성, 전남품애(愛) 주소 갖기 운동 등 다각적인 인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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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지속적인 인구감소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전 직원의 머리를 맞댄다.
24일 도에 따르면 내달 9일까지 도청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우문인답(우리의 문제는 인구가 답이다)’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한다.
출생아 수 감소, 고령화 가속화와 다른 지역으로 청년층 유출이 이어지면서 연내 180만 명 붕괴가 우려됨에 따라 함께 고민하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제안 분야는 ▲주거·문화·인프라 등 정주 여건 개선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일과 가정생활 양립 및 가족 친화 환경 조성 ▲중장년 행복 시책 ▲임신·출산·양육 등 경제적 부담 경감 ▲청년 유입 및 정착 유도 등이다.
특히 엠지(MZ)세대 직원의 톡톡 튀는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전남형 인구 대응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달부터 문금주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14개 실·국이 참여하는 인구 대응 전담조직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달 말에 대규모 프로젝트 발굴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금주 부지사는 “직원의 작은 관심과 제안이 인구정책의 씨앗이 될 수 있으니 함께 머리를 맞대자”며 “전남이 할 수 있는 것부터 적극 추진하고 제도 개선 사항은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공공기관 전남 이전, 스마트 농어업인 1만 명 육성,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중장기 계획 수립, 인구영향 평가 도입,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100만 명 육성, 전남품애(愛) 주소 갖기 운동 등 다각적인 인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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