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주' 라이언 레이놀즈, 렉섬 AFC 우승에 환호…휴 잭맨→톰 브래디도 축하 [엑's 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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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가 자신이 구단주로 있는 렉섬 AFC의 승격에 환호했다.
렉섬의 공동 구단주 라이언 레이놀즈와 롭 매킬헤니는 경기 종료 휘슬리 불리자 머리를 감싸쥐며 기쁨을 최대한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고, 경기장으로 난입해 프로 무대 복귀를 축하하는 팬들을 뒤로 하고 두 공동 구단주는 서로를 끌어안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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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가 자신이 구단주로 있는 렉섬 AFC의 승격에 환호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23일(현지시간) "롭과 나는 이 순간 잠시 정신을 잃었지만, 어떻게든 이 순간을 잊지 못할 것"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전날 웨일스 렉섬 레이스코스 그라운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내셔널리그(5부 리그) 45라운드 보어햄우드와의 경기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둔 렉섬의 경기 종료 당시 모습이 담겼다.
렉섬의 공동 구단주 라이언 레이놀즈와 롭 매킬헤니는 경기 종료 휘슬리 불리자 머리를 감싸쥐며 기쁨을 최대한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고, 경기장으로 난입해 프로 무대 복귀를 축하하는 팬들을 뒤로 하고 두 공동 구단주는 서로를 끌어안으며 기뻐했다.
해당 영상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앤트맨' 시리즈로 유명한 폴 러드가 촬영했다.
또한 이날 경기에는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와 '어벤져스' 시리즈로 유명한 조 루소, 앤서니 루소 형제도 참석해 경기를 관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승격 확정에 배우 휴 잭맨, 애런 폴 등 배우를 비롯해 데이비드 베컴, 톰 브레디 등 스포츠계 인물들도 축하를 전했다.
한편, 렉섬은 34승 8무 3패, 승점 110점으로 1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2위 노츠 카운티와 승점차를 4점으로 벌리며 내셔널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내셔널리그는 우승팀만 다이렉트 승격이 가능하다. 4부 리그인 EFL 리그 2에 복귀하는 건 2007/2008 시즌 이후 16년 만의 일이며, 리그 우승은 1978년 이후 45년 만이다.
사진= 라이언 레이놀즈, 루소 형제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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