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챗봇 '이루다' 개발사 스캐터랩에 150억원 투자
정길준 2023. 4. 24. 10:19
'AI(인공지능) 컴퍼니' 도약을 꿈꾸는 SK텔레콤이 인기 AI 챗봇 '이루다'를 개발한 스캐터랩에 150억원을 투자한다.
SK텔레콤은 자사가 주도하는 'K-AI 얼라이언스'에 스캐터랩이 합류한다고 24일 밝혔다. 150억원의 지분 투자도 단행한다.
스캐터랩은 딥러닝 기술로 사람처럼 친근한 대화를 할 수 있는 관계 지향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루다'와 '강다온' 등 AI 에이전트를 보유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개인화 AI 에이전트 '에이닷' 서비스 운용 노하우와 멀티모달 기술, 장기 기억 기술 등 AI 역량을 가지고 있다. 스캐터랩은 사람 간의 관계, 시공간 맥락 추론 등을 담은 감성 대화 기술력을 지니고 있다.
SK텔레콤은 스캐터랩의 '자연스러운 대화', '감정을 부르는 대화', '인간다운 대화' 등의 대화 법칙이 적용된 감성 대화 기술을 적용하면 에이닷이 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감성과 지식 영역을 모두 포괄하는 초거대 언어 모델(LLM)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김용훈 SK텔레콤 A.추진단 CASO는 "앞으로도 K-AI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개방과 협력을 근간해 AI 생태계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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