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암환자 치유"…한화생명 '스쿨오브히어로즈' 성료

이민우 2023. 4. 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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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사회적 사각지대에 있는 젊은 암 환자에게 통합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22일 제주시 1849라운지에서 이같은 2030 암 경험자 통합치유 커뮤니티 프로그램 '스쿨 오브 히어로즈'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암 치유 평등학교'를 표방한 '스쿨 오브 히어로즈'는 암 경험자들이 일상에서 정서적, 사회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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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전문가 모여 암환자 일상 회복 지원

한화생명이 사회적 사각지대에 있는 젊은 암 환자에게 통합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22일 제주시 1849라운지에서 이같은 2030 암 경험자 통합치유 커뮤니티 프로그램 '스쿨 오브 히어로즈'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암 치유 평등학교’를 표방한 '스쿨 오브 히어로즈'는 암 경험자들이 일상에서 정서적, 사회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1월부터 2030세대 암 경험자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암 경험자와 가족, 정신종양학 전문의, 직업/취업 교육 전문가, 푸드케어 스타트업 등 암과 관련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연결해 업계 최초로 통합 치유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6개월 과정 동안 참가자들은 1대1 심리상담, 암종별 맞춤형 식습관 강의 및 쿠킹 실습, 취업과 창업 트렌드를 익히는 사회복귀 과정 등을 체험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아름씨는 "치료를 받던 시기부터 일상을 찾는 것이 꿈이었는데 요즘 그 꿈을 이룬 것 같다"며 "프로그램 참여 전 일상은 무료했는데 지금은 매순간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일 한화생명 CSR전략팀장은 "젊은 암 경험자의 삶은 치료만큼이나 ‘일상으로의 회복’이 중요한 지점"이라며 "향후에도 암 경험자와 가족,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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