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에서 만나는 토끼의 지혜와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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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은 오는 26일부터 상설 전시 '달토끼와 산토끼'를 선보인다.
관람객은 디지털 세계에서 달토끼, 산토끼와 함께 떡방아를 찧는 등 다양한 놀이를 하며 약초를 찾아준다.
민속박물관 관계자는 "친구 3~4명이 함께 힘을 모아 호랑이를 웅덩이에 빠트리는 게임 등으로 토끼의 지혜와 용기, 협동심을 배운다"며 "방정환 '어린이' 1923년 11월호에 실린 '토끼의 재판'과 이솝우화 '토끼와 거북이' 같은 이야기를 실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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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은 오는 26일부터 상설 전시 '달토끼와 산토끼'를 선보인다. 옛이야기에서 지혜롭고 꾀가 많은 토끼를 주인공으로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제공한다.
전시는 달토끼가 신비한 약초를 구하러 지구로 내려오면서 시작된다. 관람객은 디지털 세계에서 달토끼, 산토끼와 함께 떡방아를 찧는 등 다양한 놀이를 하며 약초를 찾아준다. 민속박물관 관계자는 "친구 3~4명이 함께 힘을 모아 호랑이를 웅덩이에 빠트리는 게임 등으로 토끼의 지혜와 용기, 협동심을 배운다"며 "방정환 '어린이' 1923년 11월호에 실린 '토끼의 재판'과 이솝우화 '토끼와 거북이' 같은 이야기를 실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라이브 스케치로 달토끼가 돌아갈 연도 만들어 날린다. 라이브 스케치란 어린이가 직접 그린 그림이 실제 영상으로 구현되는 디지털 익터랙티브 체험이다. 정월대보름에 연을 날리며 액운을 쫓던 풍속을 체감하기에 제격이다. 참여하려면 민속박물관 누리집에서 예약해야 한다. 하루 여섯 차례 진행하며 회당 관람객 수는 쉰 명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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