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SK하이닉스, 美·中분쟁 우려에 장 초반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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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24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데는 미국 정부가 한국 정부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중국 판매 확대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외신 보도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3사가 과점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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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24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분쟁에 휘말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다.
이날 오전 9시 3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91% 하락한 6만5100원에, SK하이닉스는 1.12% 하락한 8만81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데는 미국 정부가 한국 정부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중국 판매 확대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외신 보도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주요외신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과 한국 대통령실의 대화를 잘 아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한국 정부에 이 같은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이런 요청은 중국이 미국 최대 메모리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을 대상으로 이달 안보 심사에 들어간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3사가 과점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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