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빈 방미’…한덕수 “미래 나아가기 위한 전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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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윤석열 대통령 미국 국빈방문을 두고 "한·미 양국이 그동안 합심해 이룩한 성과를 확인하고 함께 발전하는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외교부 등 관계부처에 "국빈방문 과정은 물론, 이후 성과 확산을 위한 후속 조치 준비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 총리는 국무위원들을 향해선 "국빈방문 기간 국정 현안과 공직기강에 소홀함이 없도록 세심히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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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윤석열 대통령 미국 국빈방문을 두고 “한·미 양국이 그동안 합심해 이룩한 성과를 확인하고 함께 발전하는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5박7일 일정으로 이날 미국을 방문한다.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12년 만에 이뤄지는 미국 국빈방문이다.
한 총리는 “우리의 높아진 위상과 국력에 맞춰 한·미 동맹관계를 군사와 경제, 미래 첨단 분야와 경제 안보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우리 국민과 기업, 특히 미래세대가 양국 동맹 혜택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외교부 등 관계부처에 “국빈방문 과정은 물론, 이후 성과 확산을 위한 후속 조치 준비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 총리는 국무위원들을 향해선 “국빈방문 기간 국정 현안과 공직기강에 소홀함이 없도록 세심히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회의에서는 유류세율 인하 조치를 오는 8월까지 연장하고, 닭고기와 명태, 대파 등 농·축·수산물 7개 품목 관세율을 한시적으로 인하하는 안건이 상정됐다.
한 총리는 이와 관련해 “민생 경제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당정 간 긴밀한 협의를 거쳐 결정한 특단의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이번 조치가 시장에 신속히 반영돼 국민께서 하루빨리 이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며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불필요한 지출은 없는지, 재정 누수 요인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철저하게 관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긴장을 늦추지 말고 물가 상승 압력을 면밀히 점검하고 적시에 대응해 나가야 하겠다”며 “정부는 민생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이와 직결되는 서민 물가 안정에 계속해서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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