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타수 무안타' 김하성, 다시 '1할대'로 추락…PIT 배지환도 '침묵'

유준상 기자 2023. 4. 24. 09: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날 결승타를 때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은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8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전날 결승타를 때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낸 김하성은 이후 세 타석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나머지 두 타석을 뜬공, 삼진으로 마무리했다. 최종 성적은 3타수 무안타다. 타율은 0.203에서 0.194로 떨어졌다. 2할대로 끌어올린 지 하루 만에 다시 1할대로 추락했다.

팀은 애리조나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고 애리조나와의 4연전을 3승 1패로 마무리했다.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가 5⅔이닝 2피안타 5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타선에서는 맷 카펜터가 3안타 5타점 활약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은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8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시즌 타율은 0.217에서 0.206으로 하락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판정도 있었다. 7회말 무사 1, 2루에서 볼카운트 0-2에 몰린 배지환은 3구째 슬라이더가 높다고 판단했으나 주심이 스트라이크를 선언, 그대로 삼진이 됐다.

배지환의 부진에도 피츠버그는 7연승을 질주, 밀워키 브루어스를 끌어내리고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AP, USA투데이/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