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형준 복귀 시동, "2군 실전 점검 후 1군 복귀 고려"

윤승재 2023. 4. 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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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형준. KT 위즈 제공


부상 회복 중인 KT 위즈 투수 소형준(22)이 두 번째 불펜 피칭에 나섰다. 

소형준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부상 회복 후 두 번째 불펜 피칭이다. 

이날 소형준은 투심 패스트볼을 제외한 전 구종을 고루 섞어 36개의 공을 던졌다. 소형준은 "전반적으로 공을 원하는 대로 던질 수 있어 만족스럽다. 몸에 특별히 불편한 증세도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 실전에 나가는데, 실전에서도 내가 만족할 수 있는 공들을 던지는 게 중요하다. 건강하게 복귀해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보탰다.

소형준은 지난 2일 LG전에서 2⅓이닝 9실점으로 부진한 후 통증을 호소,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전완근 염좌 진단을 받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다. 

이후 부상에서 회복한 소형준은 불펜 피칭을 통해 투구 감각을 끌어 올렸다.

이강철 KT 감독은 "소형준은 두 번째 불펜 피칭 후 통증이 있는지 지켜본 후에, 통증이 없으면 퓨처스(2군) 경기에 한 차례 내보낼 예정이다. 경기를 통해 투구 수를 늘려야 한다"라고 전했다. 

잠실=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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