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가동률 개선…현 주가보다 30%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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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가 하반기 가동률 개선효과가 기대된다는 증권가 보고서가 나왔다.
NH투자증권은 24일 HL만도에 대한 보고서를 내놓고 1분기 매출액은 1조 9,968억 원(+18.3% y-y), 영업이익은 702억 원(+1.8% y-y, 영업이익률 3.5%)으로 당사 추정치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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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국내공장서 일회성비용 발생 가능
[한국경제TV 송민화 기자]
HL만도가 하반기 가동률 개선효과가 기대된다는 증권가 보고서가 나왔다.
NH투자증권은 24일 HL만도에 대한 보고서를 내놓고 1분기 매출액은 1조 9,968억 원(+18.3% y-y), 영업이익은 702억 원(+1.8% y-y, 영업이익률 3.5%)으로 당사 추정치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6만3,000원으로 유지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HL만도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03%오른 4만7,800원에 거래되고있다.
조수홍 연구원은 "연초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중국 사업 회복속도가 더디지만, 주요 고객사인 현대차그룹 글로벌 가동률 개선 및 글로벌 EV 고객의 생산량 확대에 따른 양호한 외형 성장세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중국시장은 2분기부터 기저효과 확대되며 회복세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원자재 가격 하락효과는 2분기부터 영업이익률 개선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한 하반기 영업이익률은 약 5%로 예상되며 다만 2분기에는 국내공장에서 일회성비용(인건비) 발생 가능성 있다고 분석했다.
주 연구원은 "양호한 수주 베이스와 고객 다변화를 통한 중장기 성장 잠재력 확충은 긍정적"이라고 봤다.
글로벌 EV 고객으로의 매출 성장세 지속되면서 1분기 글로벌 EV 고객 매출비중은 약 17% 추정했다.
이를 통해 1분기 신규수주는 약 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중 현대차그룹/E-product 비중은 각각 60%, 7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HL만도는 올해 신규수주 목표를 14.4조원(2022년 11조원)으로 제시한 바 있다.
송민화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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