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무역센터 테스트베드 사업' 참가 스타트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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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국내 혁신 스타트업 스케일업을 지원하려는 목적의 '무역센터 테스트베드 사업'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내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무협은 2019년부터 '코엑스 마이스 클러스터 위원회(CMC)'와 협력해 복합 문화 공간인 무역센터를 개방, 스타트업에 혁신 기술 검증 무대를 제공해왔다.
무협은 무역센터 테스트베드 사업이 스타트업엔 데이터 축적의 기회를, CMC에게는 기존 사업 영역에 혁신 솔루션을 적용할 기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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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국내 혁신 스타트업 스케일업을 지원하려는 목적의 '무역센터 테스트베드 사업'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내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무협은 2019년부터 '코엑스 마이스 클러스터 위원회(CMC)'와 협력해 복합 문화 공간인 무역센터를 개방, 스타트업에 혁신 기술 검증 무대를 제공해왔다. CMC는 무역센터 내 문화·관광·쇼핑·전시컨벤션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16개 기관(업) 융합 협의체다.
무협은 올해 에너지 효율성 개선 기술(냉방 에너지 절감 기술, 전시회 폐기물 처리 솔루션,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 등)과 CMC 맞춤형 솔루션(유휴 창고 활용 솔루션, 물류 시설 자동화 기술, 외국인 전용 웨이팅 시스템, 카지노 교육용 시뮬레이션 게임, AI 활용 마케팅 솔루션 등) 분야에서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서류 검토와 1차 밋업(Meet-up)을 통해 선정한 스타트업에 제품·서비스 실증 기회를 준다.
이명자 무협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업력이 짧고 수주 실적이 부족한 대다수 스타트업엔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기회가 매우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사업에 많은 혁신 스타트업이 참여해 수많은 국내외 방문객 반응을 점검하면서 성공 가능성을 타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협은 무역센터 테스트베드 사업이 스타트업엔 데이터 축적의 기회를, CMC에게는 기존 사업 영역에 혁신 솔루션을 적용할 기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 시행 3년 동안 총 643건의 신청, 119건의 밋업, 42건의 실증 사례를 성사시켰다는 설명도 더했다. 스타트업 '로드시스템'의 경우 2021년 해당 사업에 참가해 실증 경험을 쌓은 뒤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사업 승인을 받았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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