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깬 홍준표 “이러다가 정말 제3지대 탄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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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여아 지도부를 모두 비판하면서 '제3지대'를 거론했다.
그러면서 "이러다가 정말 제3지대 당이 탄생하나"라며 "이걸 보고 우리 국민들은 과연 어떤 판단을 할까"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정치권에서는 제3지대를 발판으로 하는 신당 창당 가능성 등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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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 싸잡아 비판
총선 1년 뒤…신당 움직임 꿈틀
홍준표 대구시장이 여아 지도부를 모두 비판하면서 ‘제3지대’를 거론했다. ‘당분간 입 닫고 있겠다’고 밝힌 지 5일 만이다.
홍 시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에 해악을 끼친다고 스스로 탈당한 송영길, 당에 해악을 끼치든 말든 끝까지 자리를 지킨다는 이재명”이라며 “전광훈 늪에 빠져 당이야 어찌 되든 말든 나만 살면 된다는 여당 지도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러다가 정말 제3지대 당이 탄생하나”라며 “이걸 보고 우리 국민들은 과연 어떤 판단을 할까”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지난 18일 “당 지지율 폭락이 내 탓이냐”며 “당분간 입 닫고 있겠다”고 공언했지만 5일 만에 다시 여야 지도부를 비판하는 정치적 메시지를 냈다.
총선을 1년 앞둔 상황에서 여당과 야당 모두 각종 논란을 자초하면서 각종 여론조사에서 무당층 비율이 크게 늘고 있다. 이와 함께 정치권에서는 제3지대를 발판으로 하는 신당 창당 가능성 등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금태섭 전 의원도 최근 제3지대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다. 금 전 의원은 중도층을 기반으로 ‘수도권 30석’을 목표로 내세웠다.
김판 기자 p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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