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인드소프트, 아이리텍과 보안솔루션 개발 MOU 체결

PC로그인 보안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카인드소프트는 홍채인식 솔루션 글로벌 기업 아이리텍과 손잡고 홍채 전용 PC로그인 보안솔루션 협업 신제품을 개발했다.

카인드소프트와 아이리텍은 최근 전략적 업무협의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리텍은 20년간 홍채인식 솔루션 및 하드웨어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온 기업이다. 카인드소프트의 PC로그인 보안 솔루션 소프트웨어 '카인드 로그바이저'는 사용자의 PC 사용 이력을 기준으로 인증된 사용자의 로그인만 허락하며, 비인증 사용자나 불법 로그인 시도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특히 생체인증부터 일회용 암호(OTP), 근거리무선통신(NFC) 등 사용자가 원하는 수단으로 인증 방법을 택할 수 있어 '편리한 보안 강화'를 가능케 한다.

김대훈 아이리텍 대표(좌측)와 한규명 카인드소프트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인드소프트는 아이리텍과 홍채 전용 PC로그인 보안솔루션(KIND LogVisor x Eye)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했다. 다음달 아프리카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리는 보안박람회에 참여해 협업 솔루션을 전시할 예정이다.

한규명 카인드소프트 대표는 "홍채 전용 PC로그인 보안솔루션은 높은 보안등급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에게 보다 강력한 생체인증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면서 "아이리텍의 글로벌 영향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게 된 만큼 글로벌 시장 진출과 홍채인식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